두 도시 이야기-그랜드 투어와 살롱

소개

그랜드 투어와 살롱

목차

Ⅰ. 서론

Ⅱ. 런던과 그랜드 투어
1.17-18세기 영국 사회
2.그랜드 투어
(1)정의와 발달 과정
(2)내용과 여행 루트
(3)의의

Ⅲ. 파리와 살롱
1.17-18세기 프랑스 사회
2.살롱
(1)기원
(2)랑부이에 부인의 살롱
(3)18세기 파리의 다양한 살롱들
(4)의의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보통 16세기부터 18세기를 유럽의 역사를 절대주의 시기라고 일컫는다. 이 시기는 기존의 귀족 중심 봉건 사회에서 시민 중심 근대 사회로 변해가는 과도기적 시기이다. 절대주의 시대에는 쇠퇴하는 봉건 귀족과 성장하는 시민 계급 간의 세력 균형에서 전제 군주 권력이 형성될 수 있었다.
초기에는 봉건 세력이 강했기 때문에 왕권은 이에 대항해 시민계급과 제휴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후기에는 시민 세력이 강해져 왕권은 점차 봉건 세력과 결탁하게 되었다. 시민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지위와 정치적 지위 사이의 괴리감에 불만을 느끼고 혁명을 일으켰다. 이것이 시민혁명이다. 시민 혁명과 함께 18세기 영국을 시작으로 발생한 산업혁명이 유럽 전 지역에 확산 되면서 유럽은 근대 시민 사회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정치, 경제적 변화 외에 사상의 변화로 과학혁명과 계몽사상이 등장하였다. 과학혁명은 인간과 사회를 보는 태도와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우주의 운행과 자연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는 자연의 법칙이 있다면, 인간 사회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는 법칙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는 사고에서 이러한 법칙을 발견하려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었다.1)
계몽사상은 과학혁명에서 확립된 지적 기반으로 절대 왕정의 모순을 비판하며 전개되었다. 이러한 사상은 구제도 하의 프랑스라는 현실에 대한 개혁 사상으로 시민혁명을 위한 혁명 이론으로 발전하였다. 계몽사상의 기초는 이성이다. 계몽 사상가들은 인간 이성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이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제도와 관습 속에 있는 비합리적이고 몽매한 것들을 비판하고 배제하였다. 그들은 무한히 증대하는 인간의 이성에 입각한 역사의 진보를 확신했다.2)
본고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 하에 당시 영국과 프랑스의 사회·문화상이 어떠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두 나라의 수도인 런던과 파리에서 유행했던 그랜드 투어와 살롱 문화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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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휘재.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의 살롱과 여성문화: 데피네 부인과 갈리아니 신부의 편지를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충남대학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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