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풍속화 비교

소개

김홍도와 피터브뤼겔의 작품을 중심으로 동서양 풍속화를 비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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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가) 풍속화의 개념
나) 비교 - 작품 분석
1. 김홍도의 풍속화첩
2. 브뤼겔의 표현 주제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동·서양 모두 중세 봉건사회에서 근대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풍속화가 나타났는데 그 중 대표적인 작가로 풍속화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는 조선후기 김홍도와 네덜란드의 피터 브뤼겔을 비교하고자 한다.
김홍도가 살았던 조선후기는 양난이후 사회적 혼란을 거쳐 영·정조에 이르러 국가적 부흥을 이룬 시기로 문학, 회화, 음악 등 학술의 각 분야에 걸쳐 새로운 경향이 풍미 하면서 서민문화의 융성을 가져왔다. 마찬가지로 시기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브뤼겔이 살았던 네덜란드의 16세기 또한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오랜 항정과 칼뱅주의가 빚어낸 정치적·종교적 혼란기를 거쳐 정치적으로 독립적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민 계급 중심의 번영기를 맞이하였던 시기로 새로운 시민 문화를 발전시켰었다. 이렇듯 김홍도와 브뤼겔의 풍속화는 지역적, 시간적 차이는 있지만 시대적으로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되는 사회 변환기에 등장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또한, 이들의 풍속화는 사회적 증거로서 당대의 사회상을 면밀히 알게 해 주는 기록적 의미와 함께 귀족과 신, 이상적인 것으로부터 통속적, 일상적인 소재로의 이행을 통해 근대적, 휴머니즘적인 가치관을 반영한다는 점. 그리고 민중의 삶을 비롯한 일상을 탁월한 예술성으로 구현해 낸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은 이러한 풍속화의 중요한 미술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김홍도와 네덜란드 16세기의 브뤼겔의 작품을 중심으로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자한다.

2) 본론
가) 풍속화의 개념
‘풍속화’하면 일반적으로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생활의 모습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속에는 신앙, 종교, 정치, 생활, 사상 등 삶의 온갖 모습이 펼쳐져 있다. 필요한 식량을 안전하게 많이 확보하기를 절실하게 기원하는 뜻에서 바위 위에 새긴 그림, 생전에 누렸던 부귀영화가 내세에 까지 지속되기를 기원하는 그림, 힘들고 고달픈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소망을 담은 그림, 구중궁궐에서 백성들의 생활과 고통을 파악하기 위해 그려 놓은 그림,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는 행실을 묘사한 그림, 서민들의 감성과 욕구를 풀어놓은 그림, 이 모든 것들을 풍속화라 부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