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환경#3도시, 문화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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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계 여러 도시의 문화산업에 대해 보았다. 최근 들어 세계 여러 나라들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삶이 풍요로워지자 문화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채로운 문화 공간과 공연 및 축제 등을 통해서 사람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관광객들 까지 끌어들임으로써 경제적 이윤까지 얻고 있다. 이렇듯 현재 문화산업은 국가의 중요한 사업이 되었으며, 문화산업에 많은 투자를 함으로써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들이 있다.
상하이는 요즘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베이징에 이어 중국 2대 도시인 상하이는 많은 자본이 도시로 흘러들어오자 문화시설을 늘리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동방명주타워, 상하이 박물관, 동방예술센터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상하이 시민들의 생활이 많이 변했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난 뒤, 아무것도 할 것이 없이 집에오던 사람들이 이제는 남은 시간에 또는 여가시간에 이런 문화시설들을 가면서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는 것이다. 이에 상하이 시민들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상하이 문화시설들의 특이점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 주도하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 최대의 문화산업 기업인 ‘상하이 미디어 그룹’은 문화시설에 대한 투자가 단순히 사회에 대한 기여가 아니라 이로 인해 경제적 이득 또한 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문화산업은 단순히 돈만 드는 기업이 손해만 보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광고 효과 등으로 인해서 기업이 많은 이윤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영상에서 얘기한 이점들 이외에도 또 다른 이점들이 있다. 이런 문화시설들이 현재 상하이를 대표하는 건물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에펠탑하면 파리가 생각나고, 오페라 하우스 하면 시드니가 생각나는 것처럼 동방명주타워하면 사람들은 상하이를 떠올린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런 건물들이 해외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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