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해록 내용요약

소개

표해록을 내용요약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표해록‘ 이란 책을 읽게 된 것은 비록 한국외교사 수업시간 과제로 인한 것 이었지만 이 책이 조선 사람 최부가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지금의 전라남도 나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바닷길을 헤메이다 서남해를 표류 하던 중 명나라에 상륙하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조금씩 관심과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표해록` 이란 말 그대로 바다에서 표류한 일에 관한 기록인데 예전에는 조선 사람이 중국에 갈 때 보통 육지로 다녀서 바닷길로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 사람이 남긴 중국 견문록은 요동을 거쳐 중국의 황제가 있던 북경을 오가며 보고 들은 것을 적은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부는 중국에서도 경제와 문화가 발달한 양자강 남쪽, 곧 `강남` 지방을 자세히 살펴보고 기록을 남겼기에 `표해록`은 조선의 다른 견문록이 담지 못한 진귀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그럼 이제 ‘표해록’ 의 소제목별로 내용을 요약하며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려 한다.

-끝없는 바다에 표류하다.

제주도 추쇄 경차관으로 임명되어 제주도로 향하던 최부는 노복 막금으로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심을 알게 되었다. 제주를 떠나 고향집으로 향하려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자 좌중에서는 떠나지 말라거니 떠나야 한다거니 해가 높도록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진무 안의(安義 )가 와서 동풍이 좋으니 떠나자 하였다. 하지만 바람이 점점 거세어져 배는 이리저리 표류하며 바다로 불려나가는데 배안의 사람들은 모두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있었다.
최부를 따르는 자들은 그들에게 잠시라도 지체할 수 없으니 떠나기를 권한 최부에게 불만을 품게 되고 최부또한 자신과 함께 탄 사람들이 게으르고 난폭하며 그 수만 많을 뿐 스스로 죽음을 부르고 있다며 통탄하였다.
점점 상황이 극악에 달하자 최부는 물론이고 배에 탄 사람들 또한 점점 불안에 쌓이게 되면서 최후의 각오까지 하게 되었다.
바다를 표류하다 최부와 그의 일행은 중국 땅 가까이 다가간 줄 알고 우리나라와 가까운 이웃 나라이니 편의를 봐주어 살아 돌아갈 있을 것 이라 생각하였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