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건축(토속건축)

소개

기후에 따른 건축양식의 변화를 정리한 한국 토속건축 레포트

목차

1. 기후와 집

2. 한국의 토속건축
(1)남부지방
(2) 중부지방
(3) 북부지방
(4) 도서지방
(5) 울릉도 지방

3. 외국의 토속건축
(1) 알래스카-이글루
(2) 인도네시아- 수상주거
(3) 일본-주거형태

본문내용

인간은 가장 기본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아늑하게 살기 위해 자신의 거주지를 정하고 그 곳에 집을 짓고 살기 마련이다. 그런데 인간의 삶에 대한 같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지역마다 제각기 다른 형태의 건축물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그 지역의 많은 여러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많은 여러 요소라 함은 기후가 될 수도 있으며, 은신처, 재료, 구조, 대지, 경제나 종교등 물리적인 것이거나 정신적인 것, 사회적인 것 모두를 포괄한다. 이런 여러 요소들과 맞물려 지방색이 짙은 토속건축이 생기게 되고 그 건축은 자연을 한껏 수용한 건축물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중 략>

-정주간
북부 형 가옥구조는 특이하게도 정주간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어디에 쓰이는 공간이다. 정주간은 위와 같이 부엌과 안방사이 벽 없는 부뚜막과 방바닥이 닿는 곳 이다. 그런데 관북지방의 가옥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정주간이다. 정주간이란 부엌과 방 사이에 위치한 온돌방으로 벽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며?겨울에는 침실로도 사용되고 평소에는 식당 및 거실로 이용되는 다목적 방인 셈 이다.즉 겨울이 추운 북쪽 지방의 경우 마당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가옥공간이다.

<중 략>

- いろり(이로리) 일본 민가의 큰 특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실내 마루방 입구에 놓인 이로리(화덕-방바닥 또는 마루바닥을 네모나게 파서 그 가운데 난방 겸 취사를 위한 화로를 놓은 것)’이다. 일본인들의 일상적 식사는 이로리 주변에 둘러 앉아 하는데 가족 간의 서열에 따라 자리가 정해져 있다. 전통적 사회에서 가족의 식사란 일상생활 중에서도 매우 친밀하면서도 위계를 표현하는 신성한 의식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에게 이로리는 매우 의미심장한 설비이다. 이 이로리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기옥에 있는 ‘봉덕’과 그 형태나 사용 위치가 아주 흡사한 점도 흥미롭다. 서민 주거는 대개 판벽이나 토벽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리에서 땐 장작 그을음이 더하여 실내는 매우 어둡고 폐쇄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