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소개

계절별 세시풍속 (봄의 세시풍속, 여름의 세시풍속, 가을의 세시풍속, 겨울의 세시풍속) 분석

목차

1. 1월의 세시
1) 설날
(1) 차례지내기
(2) 세배하기
(3) 복조리
(4) 민화투

2) 정월대보름
(1) 용물뜨기
(2) 부럼깨기와 귀밝이술
(3) 찰밥먹기
(4) 소먹이점
(5) 윷놀이
(6) 연날리기

3) 정초 십이지일

2. 2월의 세시
1) 영등날
2) 입춘날

3. 3월의 세시
1) 한식

4. 4월의 세시
1) 불교의 축제 날, 초파일

5. 5월의 세시
1) 단오

6. 6월의 세시
1) 삼복

7. 7월의 세시
1) 칠월 칠석
2) 백중
3) 풋굿

8. 8월의 세시
1) 추석

9. 9월의 세시
1) 중구

10. 10월의 세시
1) 시제

11. 11월의 세시
1) 동지

12. 12월의 세시
1) 섣달 그믐

13. 윤달

14. 새로 생겨난 세시풍속
1) 화전놀이
2) 문천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어버이날
3) 겨울 준비의 시작, 김장하는 날

15. 세시풍속의 지속과 변화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농경이 주생업이다. 그래서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세시풍속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세시풍속을 농경의례라고도 했다. 세시풍속을 통해서 마을 사람들의 생계로 인한 힘듦을 달마다 리듬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긴장의 이완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 해 곳곳마다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산업화로 인해 급격히 사회가 변화하면서 이촌향도 등으로 인해 농촌인구가 줄어들어들면서 전승력이 점차 약화되었다. 이하1리의 세시풍속도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전승이 약화되었고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변화된 사회에 맞게 새롭게 생겨난 세시풍속들도 있다. 이 글에서는 이하 1리의 세시풍속 전승양상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변화된 모습을 파악할 것이다.

1. 1월의 세시

1) 설날
설날은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날로 우리나라 큰 명절 중 하나로서 전국에 흩어져있던 가족이 모이는 날이다. 설날에는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도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설날이면 농사일은 설날부터 6일간 쉬면서 마을회관에서 찰밥을 해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놀고 일곱째 날부터 일을 한다. 6일을 쉬고 일곱째 날부터 일을 하면 살림이 잘된다는 말이 있어서 그렇다.

“보름날에는 3일 설날에는 6일. 일주일 이레 까지 놀다 이레만에 일하면 마을 전설이 이레만에 일하면 살림이 인다고 일해야 된다 하드라”

(1) 차례지내기
이하 1리에서는 집집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로 대부분 떡국제사 보다 밥제사를 지낸다. 설날 일주일 전에 장을 보는데 이하 1리 근처에 시장이 없어서 안동으로 장을 보러간다. 도산댁은 구시장보다 신시장이 더 싸서 신시장으로 보러간다. 이하역이 폐쇄되기 전까지는 이하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이하 1리 마을회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제수음식을 마련하기 위한 돈은 직접 일해서 번 돈이나, 자식들이 주는 돈으로 장을 본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집에서 만드는 술 제조금지령이 내려지며 면허 없는 양조는 모두 밀주로 취급받아 엄격히 단속되었고, 해방 이후 정부에서도 그대로 답습해 밀주 단속은 시시때때로 이뤄지며 단속에 걸린 사람은 많은 벌금을 물어야 했다. 이로 인해서 점차 술을 만들지 않고 사게 되었다. 과일은 사과, 배, 대추, 밤 등이 올라가며, 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미나리 등이 올라간다. 생선 문어, 조기, 상어, 가오리, 간고등어 등을 올리는데‘치’자가 들어가는 생선은 쓰지 않는다. 떡은 마을 사람 대부분 도산댁의 시동생이자 마을의 일원이었던 분이 하는 ‘남문제유제분’ 에서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