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국문화방송 독후감 공모전 `능수엄마`

소개

제 1회 한국문화방송 독후감 공모전에서 제출했던 독후감입니다.
음식점 춘천옥이라는 곳을 바탕으로 서술한 이 책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인들은 외식을 즐긴다. 나도 가끔 집에서 입맛이 없을 때마다 가족들을 부추겨 외식을 하고는 한다. 외식을 하게 되면 맛있다고 소문난 집. 이름하여 ‘맛집’이라고 불리는 음식점은 늘 사람이 붐비고 기다리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기다리게 된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느끼는 기대감과 즐거움은 맛집에서 기다려 본 사람만이 아는 느낌이다. 책 ‘능수엄마’를 읽으면서 나는 이런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춘천옥의 이야기는 음식에 대한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요식업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었다.
책 ‘능수엄마’는 능수엄마의 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춘천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 ‘능수엄마’를 읽었을 때, 노름을 하다가 춘천옥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능수엄마(정 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내내 능수엄마의 감정적이고 불건전한 언행과 태도에 대해서 나는 심기가 불편하였다. 능수엄마는 지성과 교양이 부족하지만 화려한 외모로 춘천옥의 마담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여자는 모금정 박 사장과 꼬임에는 잘 견디어 내는 듯 했으나 대승옥 황 사장의 스카웃 제의를 끝내 수락하였다. 춘천옥의 의리를 져 버리고 대승옥으로 간 그녀는 열심히 잘 살 줄 알았으나 대승옥의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