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인류학자의 올바른 대처자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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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류학과 같은 인문학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다. 과거의 위상과는 상관없이 인류학이 현대사회에 걸맞은 실용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인류학을 도태시키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옛날에나 위상이 있던 인류학을 일반사람들이 과연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소위 인류학이라고 하면 미개한 다른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만 알뿐 실제로 인류학을 현대사회에서 경제활동에 활용해본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인류학의 새로운 현장들’을 읽고 내가 정말 단편적으로 인류학을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첫 번째 내용인 ‘회사에 간 인류학도’에서는 수전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학이 어떻게 실용적으로 현대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인류학을 전공한 그녀가 기업의 관리자로 승진한다. 그녀는 방어적이고 새로운 규칙을 명령하는 이전의 관리자와는 다르게 전공인 인류학을 살려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는 것처럼 모든 것을 관찰하고 이해하고자하며 문제발생의 원인을 찾으려한다. 그녀는 기업 나름의 문화가 있고 그 하위집단에도 나름의 문화가 있음을 알고 마치 현지조사를 하는 것처럼 직원들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며 소통한다. 관리자와 직원간의 소통단절로 문제가 악순환된 것이 수전의 인류학적 소통으로 해결된 것이다.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도 찾아내서 기업의 서비스를 개선시키고 직원들의 사기도 높여준 수전의 이야기는 인류학이 얼마나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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