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기능

소개

문학의 기능

목차

1. 쾌락적 기능
2. 교화적 기능
3. 마무리

본문내용

문학은 어떠한 기능을 하는가? 문학의 기능은 바로 문학의 본질에서 비롯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은 문학의 기능을 주로 두 가지 측면으로 바라본다. 하나는 독자들을 즐겁게 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문학이 독자를 가르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앞의 입장은 문학의 쾌락적 기능을 높이 여기는 것이고, 뒤의 입장은 문학의 실용적 기능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여기서는 흔히 쾌락설과 교화설이라고도 부르는 두 입장을 중심으로 문학의 기능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① 쾌락적 기능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은 다른 삶을 체험하려고 하는 데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문학 작품을 읽음으로서 즐거움과 재미를 얻기 위한 것이다. 물론 문학 작품과 독자에 따라서 문학이 주는 즐거움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문학작품을 읽을 때 느끼는 재미와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것이 문학의 쾌락설이다.
문학의 쾌락적 기능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384~322 B.C)로부터 주창되어온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모방이 즐거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실제보다 잘 된 모방은 진실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시학』의 `비극론`에서 비극 작품으로 인한 감정인 공포와 연민을 통하여 독자의 마음이 흥분하고 안정되는 상태를 카타르시스라고 표현했다. 그는 작품을 쓰는 과정에서 작가는 현실을 초월한 이상이나 욕구를 상상으로 실현하며, 독자는 작품을 통해 허구적 내용에 동화되어 환상적인 위안을 받으면서 절제된 욕망으로부터 해방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비평가인 코울리지(S.T Coleridge, 1772~1834)는 『예술에 관한 일반 비평의 원리』에서 "모든 예술의 보편적 본질은 아름다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직접적인 쾌락을 위한 감정의 자극에 있는 것이다."고 했다. 문학은 독자에게 쾌락을 주는 것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정서를 자극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