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중앙정부를 불신하는 이유와 극복방안

소개

국민이 정부를 불신하는 이유와 그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한 글이다.
행정학개론 수업 시간에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이다.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원인을 나름 분석해보았고, 신뢰회복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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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전 읽은 한 신문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70%가 중앙정부를 불신한다고 한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창 중국 칭화대 인문사회대학원장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7~8월 서울시민 512명과 베이징 시민 560명을 상대로 중앙정부를 신뢰하는 정도를 물은 결과, 서울시민의 70%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베이징시민은 32%만이 중앙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시민의 중앙정부에 대한 불신이 베이징시민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같은 동아시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정부에 대한 신뢰수준이 이토록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중앙정부에 대해 느끼고 있는 불신이 그만큼 심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서울시민들을 국민으로 확대해석하였지만 우리나라 인구의 대다수가 서울에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바로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토록 국민들이 중앙정부를 불신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에 대한 극복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 략>

최근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한 참여수단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홍보부족, 장년층과 노년층의 어려운 접근성, 의도적인 접근배제가능성 등과 같은 한계가 있지만 그러한 한계들을 장기적으로 차차 개선해나간다면 이러한 참여수단은 장차 그 몫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시민참여는 소통의 부재해결 뿐만 아니라 부정부패 문제도 해결하고 행정의 민주성, 투명성, 효과성, 형평성을 두루 높이는 데에 큰 일조를 한다. 시민참여의 확립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정부는 소통하려는 자세, 즉 경청의 자세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공감할 줄 아는 공감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강제하는 것이 아닌 쌍방향으로 오고가는 진정한 소통을 하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