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주의

소개

공동체주의 역사, 사상, 공동체주의자, 비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론

프랑스 혁명의 정치적 구호(자유, 평등, 박애)라는 근대 민주주의 시대의 세 가지 기본적 이상이다. 18세기와 19세기의 거대 이론들(사회주의, 보수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공화주의)은 각각 자유, 평등, 공동체의 이상에 대한 그 자신의 관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모든 이론과 이러한 이론들을 옹호하려는 철학자들에게, 공동체란 형성되고 정의되어야 할 기본적 개념형성the basic conceptual building blocks 단위의 하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동체는 관심에서 제외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정치 철학에서 공동체주의communitarianism로 알려진 사상학파가 생겨났다. 이 학파의 중심 주장은 정확하게 말해서 공동체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이 자유나 평등에 우선하지는 않아도 최소한 동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주의자들은 공동체의 가치가 자유주의 정의 이론들이나 자유주의 사회의 공적 문화public culture 안에서 충분하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공동체에 대한 이 같은 강조는 마르크스주의에서도 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공산주의 이상의 명확한 특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에 매우 두드러지게 된, 마이클 샌들, 마이클 왈쩌, 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 다니엘 벨, 찰스 테일러 등의 저작에서 만나게 되는 공동체주의는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와는 상당히 다르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공동체가 사회 내에서 자본주의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혁명적 변화를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새로운 공동체주의자들은 공통된 사회적 관습, 문화적 전통, 그리고 공유된 사회적 이해라는 형태로 이미 공동체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 략>

인격형성에는 공동체 가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한다. 개인이 추구하고자 했던 것에 대한 기대와 좌절, 이 과정을 통해 길러진 합리적 판단 능력은 자신의 인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것을 공동체 가치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합리적 판단능력의 실체를 부 인하는 억지다. 개인의 가치, 즉 인격은 공동체 가치에 강제로 복속시켜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이 점에 비추어 개인의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판단 능력, 정부의 가치중립 준수 등 자유주의의 보편적 가치는 존중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