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의 이해]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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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입니다. 저희 중국어과 풍물패 신명나는 삶의 터전 "휘모리" 사람들은 양재동에 있는 "한전 아츠플 쎈터"에서 하는 김덕수님의 "다이나믹 코리아" 라는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원래는 김덕수 아저씨라고 하는데 공연을 본 후 너무나도 감동을 받아 그 이후로는 김덕수 님 이라고 하기로 하였답니다. 저희는 A석 표를 끊었습니다. 돈이 없는 학생들이라서요. 그런데 입장하고 보니 자리가 너무나 많이 비더라고요 . 도우미 언니가 부르시더군요. 자리가 많이 남으니 Vip 석에서 보랍니다. 저희는 너무나 뛸 듯이 기뻤어요. 무대와 너무 가까운 것이 공연이 너무 잘 보일 것 같아서 말입니다. 기다린 끝에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Spirit of Korea [씻김]" 공연을 했습니다. 화려한 무대효과와 무당패 8명의 굿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저희 풍물패들이 공연을 할 때는 아마추어라서 그런지 무언가 미완성 된듯한 느낌인데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Drum of Korea [일고화락]" 이었는데, 대고, 중고, 장고 등 한국의 세 가지 북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에서 제일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풍물패에서 북과 장구를 하고 있는데 처음 북을 배울 땐 조금 무시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북은 그냥 세게 치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요. 그러나 북을 배우면서 북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북을 멋나게 치는 언니 오빠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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