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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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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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이해 수업을 들으며 첫 번째 개별 연극 감상을 계기로 연극 ‘마리화나’를 보게 되었다. 2006년, 2007년에 큰 히트를 치며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었다던 연극이었다. 그래서 이번 2008년에도 더욱 좋은 공연으로 돌아왔다는 유명한 연극이었다. 하지만 나는 연극을 보기 전까지는‘마리화나’라는 연극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등장인물, 주제, 내용 모두 모르는 채로 아무런 정보 없이 연극을 봤기 때문에 더 신선한 연극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이전에도 대학로에서 연극을 두세번 본 경험이 있었지만 매번 유명한 연극을 위주로 보고 흥미를 위주로 구성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저 생각을 많이 해보지 않고 웃어넘기고 말았는데 이번 연극은 우선 내용자체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재미있게 각색한데다 현대적인 내용이 아니라 조선시대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연극이라 이전의 연극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중 략>

역사책에 나와 있는 한 문장을 통해 이렇게 발전을 시켜 줄거리를 쓰고 대사를 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대단했다. 정말 이러한 일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성(性)적으로 억압된 사회에서 살아가며 조금씩은 이러한 행동들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연극을 보며 몇 년 전 봤던 영화 ‘스캔들’이 생각났다. 비록 주제는 약간 다르지만 그 시대에도 분명히 남녀가 존재했고 성욕 또한 존재했기 때문에 남에게 드러낼 수는 없지만 그를 해소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솔직히 이 연극을 보기 전까지는 연극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이 연극을 예매할 때 고등학생 이상 등급이라고 하기에 무슨 내용인지 궁금했었는데 연극을 본 이후에는 왜 그러한 등급이 매겨졌는지 이해 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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