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이란 어떤 책인가

소개

참고논문을 거의옮김

목차

서론
1. 실록이란 어떤 책인가?
2, 누가 실록을 편찬했는가?
3, 실록은 어떻게 편찬되었는가?
4, 실록의 보관 - 사고가 산으로 간 까닭
5, 코끼리와 대장금
결론

본문내용

서론
실록은 중앙정치 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과거를 보다 세밀하고 입체감 있게 알 수 있는 기록물이다. 그 한 예로 ｢조선시대 성균관의 외교적기능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보면 성균관이 단지 공부하는 공간만으로써가 아니라 사신이 오면 들리는 외교적인 기능까지 겸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왕은 사신 영접에 특별히 신경을 썼던 것을 알 수 있으며 성균관에서 예행연습까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유생들이 모두 몇이나 되느냐’는 사신의 질문에 성균관 유생이 모두 5백 명 정도 된다고 과장되게 답변한 것을 보면 성균관이 국가적 체면까지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실록은 단지 왕만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각 기관들의 기능까지 전부 세밀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실록을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이란 어떤 책인가를 설명하기 위해 본인이 참고한 논문들 중에서｢김구진의 조선왕조실록에 대하여｣와 ｢신병주의 조선시대판 타임캡슐, [조선왕조실록]｣를 핵심으로 해서 과제를 작성하려고 한다.

<중 략>

5, 코끼리와 대장금
실록은 왕을 중심으로 한 기록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정치에 관한 기록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록의 면면을 보면 의외로 일상사에 관한 기록들이 눈에 띈다. 이것은 실록의 편찬에 관청의 업무일지에 해당하는 시정기를 광범위하게 참고했기 때문이다. [관청실록]에는 태종대에 코끼리가 일본에서 건너 온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다. 대마도주가 조선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친 것이다. 그러나 조선에 처음으로 들어온 코끼리는 엄청난 식사량과 사람을 밟아 죽게 했다는 죄목으로 전라도 장도라는 섬에 보내진 후에 쓸쓸한 최후를 맞는다.
실록은 조선시대 1,500여회에 걸쳐 일어났던 지진에 관한 기록도 자세히 담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나라도 지진의 무풍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지진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 현재에도 체계적인 검토는 지질학 등 자연과학의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 國譯 『조선왕조실록』에 대하여,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제17집 1994.12, 김구진
· 조선시대판 타임캡슐, 『조선왕조실록』, 남명학연구원, 2006년, 신병주
· UNESCO 세계기록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 2008, 이성무
· 한국문화 : 조선시대 성균관의 외교적 기능 -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 한국사상문화학회, 2003, 장재천
· 세종 조 중앙 정부조직의 운영에 관한 연결망 분석 -조선왕조실록의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정책학회, 2011, 차세영 , 임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