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 15회 곤륜산에서 강태공[강자아]이 하산하다

소개

봉신연의 15회 곤륜산에서 강태공[강자아]이 하산하다.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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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자아는 이인과 함께 서방에 가서 앉았다.
子牙曰：“承兄雅愛 雅爱 [yǎ’ài] :평소에 애호하다
, 提攜 提携 [tíxié] :손잡고 가다, 데리다, 돌보다
小弟, 弟時乖運蹇, 做事無成, 實爲有愧!”
자아왈 승형아애 제휴소제 제시승운건 주사무성 실위유괴.
강자아가 말했다. “형님의 평소 아껴주시어 저를 돌봐 주시어 제가 운수가 나빠서 일을 해도 완성이 안되어 실제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異人曰：“人以運爲主, 花逢時發。古語有云：『黃河尚有澄清日, 豈可人無得運時？』 賢弟不必如此, 我有許多夥計 伙计 [huǒ‧ji] :동료, 동업자, 친구
, 朝歌城有三五十座酒飯店, 俱是我的。待我邀衆友來, 你會他們一會, 每店讓你開一日, 周而復始, 輪轉 轮转 [lúnzhuàn]:윤전하다, 회전시키다, 선반에 걸고 작동시키다
作生涯 生涯 [shēngyá]:생애, 생활, 일생
, 却不是好？”
이인왈 인이운위주 화봉시발 고어유운 황하상유징청일 기가인무득운시 현제불필여차 아유허다과계 조가성유삼오십좌주반점 구시아적 대아료중우래 니회타ᅟᅮᆫ일회 매점양니개일일 주이부시 윤전작생애 각불시호
송이인이 말했다. “사람은 운이 위주이며 꽃은 시기를 만나야 핀다. 고대의 말에 ‘황하도 일찍이 맑을 날이 있는데 어찌 사람이 운때를 만나지 않겠는가?’라고 했소. 아우님이 반드시 이러하다면 나는 많은 친구가 있어서 조가성에 30-50개 주반점이 있어서 모두 내 소유요. 내가 여러 벗을 오게 하여 당신이 그들을 한번 만나서 매 가게마다 당신이 하루를 열게 하면서 두루 하여 다시 시작하며 돌아가면서 생활을 하면 좋지 않겠소?”
子牙作謝道：“多承仁兄擡擧 擡擧 : 들 대(나를 추켜 세워줌), 들어올림, 발탁함
。”
자아작사도 다승인형대거.
강자아가 감사하여 말했다. “형님의 많은 은혜를 입습니다.”
異人隨將南門張家酒飯店, 與子牙開張 开张 [kāi//zhāng] :개점하다, 개업하다, 시작하다
。
이인수장남문장가주반점 여자아개장.
이인은 남문 장가의 주반점에 데리고 가서 강자아가 가게를 열게 했다.
朝歌南門乃是第一個所在, 近教場, 各 鎊(깎을 방; ⾦-총18획; bàng,bāng,pàng)의 원문은 各(각각 각; ⼝-총6획; gè,gě)이다.
路通衢, 人煙湊積, 大是熱鬧 热闹 [rè‧nao] :번화하다, 벅적벅적하다, 왁자지껄하다
；
조가남문내시제일개소재 근교장 각로통구 인연주적 대시열뇨.
조가의 남문은 제일의 소재로 교장 근처로 각 길이 거리에 통하니 인적이 모여서 매우 벅적벅적하였다.
其日做手 做手 [zuòshǒu] :손을 대다, 착수하다, 모해하다
多宰豬羊, 蒸了點心, 收拾酒飲齊整 齐整 [qízhěng] :단정하다, 가지런하다, 반듯하다
, 子牙掌櫃 掌柜 [zhǎngguì(‧de)] :남편, 상점의 주인, 지주
坐在裏面。
기일주수다재저양 증료점심 수습주음제정 자아장궤좌재리면.
그 날에 많이 돼지와 양을 잡아 점심을 찌고 술과 음료를 가지런히 수습하여 강자아는 주인이 되어 안에 앉았다.
一則子牙乃萬神總領, 二則年庚 年庚 [niángēng] :사주, 나이
不利, 從早晨到已牌時候, 鬼也不上門；
일즉자아내만신총령 이즉년경불리 종조신도이패시후 귀야불상문.
첫째 강자아는 모든 신의 우두머리이며 둘째 나이가 불리하여 새벽부터 이미 패가 걸릴 시기로 귀신도 문에 오르지 못했다.
及至午時, 傾盆大雨, 黃飛虎不曾操演。
급지오시 경분대우 황비호부증조연.
오시에 이르러서 동이가 기울어지듯 큰 비가 내려서 황비호는 일찍이 군사조련을 하지 않았다.
天氣炎熱, 豬羊肴饌, 被這陣暑氣一蒸, 登時 登时 [dēngshí] :즉시, 곧, 당장
臭了, 點心餿 餿(밥 물크러질, 쉬다 수; ⾷-총19획; sōu)
了, 酒都酸了；

참고자료

· 봉신연의, 허중림, 중국 춘풍문에출판사, 149-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