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쾌 송신용

소개

책쾌 송신용
(평생을 책과 함께한 마지막 서적 중개상)
이민희 저. 역사의아침 2011.04.15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서적 중개상
2. 독서인
3. 결론

본문내용

1. 서적 중개상
책쾌란 서적 중개상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도 서점이라는 개념이 있긴 했겠지만 아무래도 소설 등을 유통하기 위한 대중적인 수단이었을 것이다. 선비들에게 꼭 필요한 서적을 유통시켜주는 개인적인 중개상을 책쾌라고 한다. 지금은 도매라는 유통 구조의 개발로 개인적으로 하는 책 중개상은 거의 없어졌다. 사회 제도적으로 도매상이 필요한 이유가 거래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도매상이 존재함으로써 유통경로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다. 현재는 그런 도매상에서 인터넷 서점으로 변신하였다.

<중 략>

그런데 실제 전쟁사 말고는 크게 연구하는 것이 없다. 이런 미시사가 과거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옛날에도 빨간 책이 있었고 이를 막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있었다. 또한 정권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언론탄압도 있었다. 이 책은 이성계가 이인임의 자손이라는 루머를 잠재우기 위하여 책쾌들의 목숨까지 필요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것도 탕평군주로 알려진 영조에 의해서 말이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역사의 담장 아래 있는 자는 무너지지 않는다고도 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현재를 좀 더 안전하게 살기 위함이다. 또한 미래에 불안하지 않기 위함이다. 미래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면 불안이 줄어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