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실습을 다녀와서...

소개

해부학실습을 다녀와서 느낀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은 체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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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남은 느낌은 방학이 방학이아닌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것은 학기중의 과제나 또는 시험같은 부담감이 아니라 기대감? 혹은 부푼마음에 있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분명 다른 느낌이었다.
해부학 실습이라 정말 체험하기 쉽지 않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살면서 언제쯤 사람의 인체라는 것을 만져보고 배우고 알아갈까
내 동기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우선은 해부학실습이 있기 하루전 우리는 교수님과 함께 해부학 리뷰시간을 가졌다. 사실 전공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전공 공부에 대해 많이 소홀했던 나는 머리가 까마득했다.
뼈의 구조 정도까지는 정말 재미있기 했었는데 근육이나 신경을 마주하자니 정말 답답했다. 조금더 공부해놓을껄 관심있게 봐둘껄 이런저런 후회가 다가왔지만 이미 시간은 어쩔수없는법
교수님께서는 내게 질문을 하셨고 나는 꿀먹는 벙어리인냥 제대로 답할 수 없었다.

<중 략>

그리고 또하나 기억에 남았던 카데바는 중년남성으로 보이는 카데바였는데 아직 해부한지 얼마 되지않았는지 기름기도 많았고 그리고 모든것이 큼직큼직해보였다.
냄새또한 다른곳에 비해역했다.
하지만 큼직큼직한 탓에 더욱 볼거리가 많았고 간이나 폐등이 얼마되지않아서 그런지 감촉이 남달랐다.
그렇게 우리는 만져보고 물어보고 설명을 들어보면서
직접 해부학실습을 통해 다시배웠다. 다시금 생각되는 것은 아는 만큼보인다고 더 많이 질문하지못하고 많이 알고가지못한 것이 아쉬웠다. 1학년 해부학을 갓배운상태에서 갔으면달랐을까?
그런생각도 잠시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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