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을 구매하는이유와 실태그리고 그해결방안에 관하여

소개

Hermes, Louis Vuitton, CHANEL, GUCCI, PRADA 등은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일컫는 브랜드들이다. 이러한 브랜드의 웬만한 명품가방 하나의 가격은 몇 백 만원에서 시작해서 몇 천 만원을 호가한다. 5000만원짜리 에르메스 가방, 1000만원을 호가하는 키톤 수제 정장, 37억원짜리 스위스 시계 바쉐론콘스탄틴 등이 이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가방 하나, 시계 하나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차이고 또 집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 차 한대 집 한 채의 가치를 지니는 명품 브랜드 제품을 거리낌없이 사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를 대체하는 ‘짝퉁’이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또 명품을 따라 만든 모조품인, ‘가짜 명품’, 즉 ‘짝퉁 ’은 정확히 어떤 기준을 통해 ‘짝퉁’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 우선 명품의 정의를 살펴보자면, 명품은 원래 장인들이 수제로 만든 값어치 있고 희귀한 제품을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특별히 비싼 해외 고가 브랜드를 통칭하는 말이 됐으며,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럭셔리(Luxury)’로 불리는 이들의 브랜드가 국내로 넘어오면서 명품이라는 용어를 채택한 것이 명품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다시 말해, ‘명품’은 럭셔리 브랜드가 들고나온 일종의 마케팅 용어였던 것이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사치품이라고 불렀다면 지금과 같은 명품 열풍이 생겨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람들은 비싼 명품 왜 소비할까, 심윤희 유통경제부 부장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49875) 우리가 흔히 아는 ‘명품’이라는 용어는 ‘네이밍, 즉 이름 붙이기의 승리’로도 볼 수 있는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짝퉁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
Ⅲ. 짝퉁 명품 유통의 폐해
Ⅳ. 짝퉁 명품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해결방안
Ⅴ. 나가며

본문내용

우리나라가 산업재산권 출원은 세계 4위로 지재권 강국이지만 상표 등 지재권 보호수준은 선진 59개국 중 31위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위조상품 추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제고가 시급하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크게 세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지속적이고 전국적인 짝퉁 명품 근절 캠페인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다. 이는 너무 뜬구름 잡기 식의 해결 방안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일부 소비자들 중에는 짝퉁 명품이 유통됨으로써 발생하는 앞서 말한 폐해들을 자세히 모르거나, 알더라도 그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심각성을 체감하도록 하고 인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국가차원, 또는 시민단체차원의 캠페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실례로, 특허청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짝퉁 상품 추방 캠페인이 “굿바이 짝퉁”이란 주제로 2012.5. 30(수), 서울 이화여대 앞 대현공원에서 열린바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짝퉁상품 추방에 소비자 스스로가 앞장서자는 취지를 살려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직접 주관했으며, 짝퉁 상품 추방운동에 소비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식의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또한, 실제로 짝퉁 명품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매체들, 홈쇼핑, 온라인 오픈 마켓 담당자, 국내 유명 상표권자 등 국내 기업인도 함께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판매자 뿐 아니라, 캠페인 당일, 공식행사 외에도「정품을 찾아라!」, 「‘위조상품,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소비자 참여 설문조사」, 「짝퉁을 던져라!」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짝퉁의 폐해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도 제공했다. (굿바이 짝퉁! 이젠 소비자가 나선다, 특허청 대변인실, http://www.kipo.go.kr/kpo/user.tdf?a=user.news.trot.BoardApp&board_id=trot&cp=2&pg=1&npp=10&catmenu=m02_01_01&sdate=&edate=&searchKey=&searchVal=&bunryu=&st=&c=1003&seq=11478) 이렇게 특허청 및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부여하는 짝퉁 상품 추방 캠페인을 지속적이고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면, 점진적이더라도 향후 상당히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그 이미지를 높임으로서 초고가 브랜드 상품을 지양하고 대신, 초고가 브랜드보다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그 품질과 명성 면에서 밀리지 않는 자신의 경제력에 맞는 중저가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참고자료

· 사람들은 비싼 명품 왜 소비할까, 심윤희 유통경제부 부장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49875
· 젊은 여성 절반이 짝퉁 2개 이상 보유한다, 허회지, http://blog.daum.net/bbpolo/1828071
· 짝퉁 명품 쓰는 사람, 거짓말 잘한다, 조현욱, http://www.kormedi.com/news/culture/science24/1203828_3025.html
·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여성문화연구 정신분석 세미나팀. 여성 문화이론 연구소. 2003
· 굿바이 짝퉁! 이젠 소비자가 나선다, 특허청 대변인실, http://www.kipo.go.kr/kpo/user.tdf?a=user.news.trot.BoardApp&board_id=trot&cp=2&pg=1&npp=10&catmenu=m02_01_01&sdate=&edate=&searchKey=&searchVal=&bunryu=&st=&c=1003&seq=1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