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정부 의리와 현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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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중화민국 정부---의리와 현실
1. 무실 외교(務實外交)
2. 김수기 대사의 로비 외교- ‘새 친구를 사귀어도 옛 친구를 버리지 않는다’
3. APEC 회의 중 소만장 경제부장과 회담
4. 한 중 수교 추진과 타이완측의 민감한 반응
5. 김종인 수석과 민관식 특사의 타이베이 방문
6. 국내 일부의 한중 수교 신중론--타이완과의 외교 관계 유지 주장
7. 서울 소재 대사관 부지 처리 동향
8. 한중간 수교 교섭 비밀 유지의 중요성
9. 장언사 총통특사의 한국 방문

Ⅱ. 한중 수교 회담
1. 제1차 예비 회담
2. 제2차 예비 회담
3. 제3차 예비 회담
3. 본회담과 공동 성명 가서명

본문내용

1. 무실 외교(務實外交)
1971년 10월 유엔 총회에서 중국 대표권 문제를 둘러싼 외교전에서 패배한 타이완이 그 외교적 입지가 크게 약화되어 갔다. 지속적인 고도 경제 성장에 상응하는 국제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탄력적이며 실요주의적인 방법으로 외교 공간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기운이 높아졌다.

이등휘 총통은 1989년 6월 국민당 제13기 2중전회에서 처음으로 무실(務實)외교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외교에 나섰다.

무실외교란“정식 외교관계가 제일 좋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면 경제관계 중심의 심리적 관계로도 유호하다. 그것마저 어렵다면 문화적 교류도 좋다. 각국의 키맨(핵심인물)과 두터운 파이프를 갖고 그 나라 정부와 사회를 움직인다. 이것인 나는 무실외교라고 불러왔다.” 라고 이등휘가 말하였다.

<중 략>

제2차 에비 회담
남북한과의 관계에 있어도 평화 5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국측은 타이완 문제에 앞서 한중 수교후 타이완과의 관계에 대한 최대한 배려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중국측의 명백한 지지 표명을 거듭 요구하였다. 또한 중국의 한국 전쟁 참전 문제를 거론하여 중국의 참전으로 한국 국민들이 입은 큰 피해와 희생을 감안하여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다시 그러한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한다는 뜻에서 중국측의 적절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