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들의대한민국 ’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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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대한민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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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기에 정치,경제,사회보다는 공학부분에 대해서만 공부를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위해서라도 평소에 시사 잡지를 읽으면서 시사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려 하려 부단한 노력을 해왔었다. 그러던 노력 중에 한겨례 21을 읽고 박노자라고 해서 한국 사람인줄 만 알고 있었던 사람이 귀화 러시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특이한 이름에 끌려서 그가 쓴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체불에 관한 문제를 적은 칼럼을 읽게 되었다. 작가는 적절한 비유를 섞어가면서 한국인 고용주들의 비 인간적인 행태를 사정없이 비판을 하였다.
그의 거침이 없는 표현의 글에 반해서 있을 무렵에 우연히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추천받게 되었고, 작가인 박노자의 생각을 부분적이나마 엿볼 수가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산에 있으면 어떤 나무가 있고 산의 형세가 어떻게 뻗어 나가는 지는 잘 알 수 있지만, 산의 전체적인 형태를 제대로 살피기는 어렵다’고 한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때때로 내부에서 실제적으로 체감을 하는 것보다 더 정확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나는 한국 사회를 파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볼 줄 아는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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