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기업의 윤리

소개

현대기업과 기업윤리 시간에 기말 시험지에 썼던 내용입니다.
마케팅과 기업윤리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A학점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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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한 할인매장. 쇼핑카트에 어린아이를 태운 젊은 부부가 어린이용 로션 판매대 앞에 멈춰선다. 이들은 두 가지 제품을 서로 비교해보다가 스마트폰을 꺼내 제품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한다. 이들이 알고자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제품의 윤리성이다. 품질, 가격, 기능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상황에서 제품이 얼마나 윤리적으로 만들어졌는가를 마지막 구매 결정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미국의 GoodGuide나 영국의 Goodshopping과 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건강, 환경, 안전 관점에서 제품이 얼마나 윤리적인지를 점수로 보여준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정무역(fair trade)을 알리는 마크를 붙인 제품도 눈에 띈다. 이처럼 윤리가 새로운 기업 경쟁력 요소로 뜨고 있다. 요즘에는 가격, 품질과 안전성, 기술 혁신, 사용자 경험 등은 제품 간에 유사해지는 반면, 웰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공정 무역, 인권, 환경 등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발달로 기업의 윤리적 행태에 대한 개인의 인식이 주변과 빠르게 공유되고 확산되면서 매출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기까지 한다.

<중 략>

- 윤리적 프로모션(광고)
광고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정보를 제공, 회사에게는 판매촉진과 이윤증대, 소비자의 피드백 등을 통해 더 좋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며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광고내용이 사실무근인 허위광고(deceptive advertisement)나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강요하거나 그런 방양으로 유도하는 오도광고(misleading advertisement)와 같이 비윤리적인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기업 광고도 많이 있다. 광고에서 표현의 명확성과 진실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과대 광고나 허위광고로 소비자들의 사전기대가 높아지면 제품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들이 실망하기 쉽고, 한 번 실망한 소비자를 다시 고객으로 만들기란 매우 어렵다.

참고자료

· 경영학원론 Stephen P. Robbins, David A. DeCenzo, Mary Coulter 저 양동훈, 임효창 외 1명 역 시그마프레스 2011.03.15
· 글로벌시대의 윤리경영
· 윤대혁 저 I무역경영사 I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