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과학과 신앙

소개

A+받은 과목으로

21세기 과학과 신앙 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1. 고전적 유신론에서의 미래사건의 우연성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

2. 현대의 하나님의 전지에 대한 제안들

3. 제언

본문내용

고전역학, 뉴턴의 물리학에서는 정확한 정보만 주어지면 미래는 예측가능한 것이었다. 인과론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세상. 이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다. 20세기 과학의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양자역학”이다. 미래의 어느순간에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오직 확률로만 알 수 있다. 라는 앎의 한계를 제안한 양자역학은 선뜻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들다. 그러나 이 발제를 시작하기 앞서, 발제자는 여러분께 이러한 선입견을 벗어던지고 미래의 불확정성에 대해 받아들이고 시작하길 바란다.

1. 고전적 유신론에서의 미래사건의 우연성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

A. 토마스 아퀴나스

신적예지가 인간의 참된자유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신적예지는 필연적으로 숙명론을 초래하는 것인가? 신적 예지에 관한 전통적인 입장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의하면 하나님은 실재하는 사물뿐 아니라, “자신 혹은 피조물의 잠재력 안에 있는” 사물들에 대해서도 알고 계신다. 이는 인간의 배아가 자라서 성인이 될 수 있고, 새로운 별이나 종의 탄생 같은 것에 대해 알고 계신다는 말이다.

<중 략>

이 수정은 신의 의지행위에 의한 우연한 사건들이 쌍방적이며, 후험적인 결정이라는 개념을 가정한다. 쌍방적이란 용어는 많은 사건들의 미래가 피조물과 창조주 모두를 포함하는 공동 인과관계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결정은 피조물이 내재하고 있는 경향성, 잠재력과 전혀 무관한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후험적이다. 이러한 정의는 실재의 인과의 주도권을 피조물에게 귀착시키는데, 결국 하나님의 응답성은 수동성으로 보여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수동성”은 불완전함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계신 하나님, 인격적인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자유를 가진 피조물이 주어진 환경에서 하고자 하는 의도를 통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능력 밖에 일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일의 성사, 일의 성취의 거부권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롬 9:18)

참고자료

· 존 제퍼슨 데이비스, 21세기 과학과 신앙, 노영상 옮김, 크리스천 헤럴드,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