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자 표기법의 특징

소개

향찰, 이두, 구결 등 우리말을 표기하고자 했던 차자 표기법을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가. 서기체 표기
나. 이두 표기
다. 향찰 표기
라. 구결 표기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자는 그 본질이 중국어를 위해 만들어진 문자 체계로, 한국어와 같이 중국어와 다른 구조를 가진 언어를 표기하는 데에는 적절하지 않다. 한국어에 존재하는 조사나 어미가 존재하지 않는 한자로는 우리말을 완벽하게 표기하는 것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은 한자를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우리말을 완벽히 표기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고, 여기에서 태어난 것이 한자를 이용한 차자 표기법이다.
차자 표기법은 이두, 구결, 향찰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그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하나는 한자의 표의적 기능을 버리고 그 소리, 즉 표음적 기능만을 취한 것으로 이 원리에 따라 사용된 한자를 음독자라고 부른다. 둘째로는 한자의 표음적 기능을 버리고 그 뜻, 즉 표의적 기능만을 취한 한자가 있는데 이를 석독자 또는 훈독자라고 한다.
이러한 차자 표기법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하나는 창작의 욕구를 반영한 표현의 기능이며 다른 하나는 한자로 된 문헌을 번역하기 위한 해석의 기능이다. 서기체와 향찰은 표현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표기법이며, 구결은 해석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표적 표기법이다. 이두는 표현과 해석의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는 점에서 가장 대표성을 띤다.

참고자료

· 이기문, <국어사>, 2008년
· 이철수, <국어사의 연구>, 1999년
· 이익섭, <국어학개설>, 2008년
· 김진영, <한국문학통사>,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