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타카`를 보고 편지쓰기

소개

영화 `가타카`를 보고

직접 유진이 되어

빈센트에게 편지써보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Dear 빈센트.
빈센트. 나야 유진 이 편지를 볼 때 쯤이면 너는 가타카로 부터 타이탄 궤도를 향해 날아가고 있겠지? 그리고 나도 이 세상에서 저 하늘로 영혼을 날려 보내고 있을 것 같아. 빈센트. 그동안 너도 나도 참 많이 고생했지. 서로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합쳐왔잖아. 그래서 결국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니가 되었지. 하지만 결국에 빈센트는 우주로 가게 되었고 유진은 남게 되었지. 그래서 나는 나의 머리카락을 여기에 담아 보낸다. 나를 알릴 수 있는 나의 유전자가 모두 담겨있는 물질로서 말이야. 나도 너와 함께 그곳으로 갈 수 있도록. 웃으며 보내 주고 싶었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는구나. 이 힘든 세상에서 겨우겨우 타이탄궤도에 가게 된 만큼 행복을 누리길 바랄게 빈센트.

<중략>

이렇게 유전자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 버리는 유전자 결정론이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니 사람들은 너도 나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열성 유전자를 우성유전자로 바꾸는 걸 원하게 되어 버렸어. 그러다 보니 유전자 조작을 실시하게 되었지. 사람은 분명 자기만의 모습이 있고 인생이 있기 마련인데 너도 나도 똑같이 좋은 유전자를 가지기 위해 수술을 하는 이 사회가 과연 바람직한 걸까. 빈센트 너의 동생처럼 말이야. 너와 너의 동생이 항상 같이 수영시합을 했던 거 기억해? 나중에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우성 유전자를 가진 너의 동생을 니가 이겼지. 그것처럼 사람은 자기의 노력여하에 따라 운명이 바뀌기 마련이라는 걸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들 망각하고 있는 것 같아. 과거 진화론을 살펴보아도 다양한 개체가 있었고, 그 중에서 더 발전한 종들만이 남게 되었고 그리하여 더 진화된 개체들이 탄생되었고 그렇게 변화해 온 생물체의 끝에는 인간이 있었어. 이러한 과정이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시스템인 것인데, 이제 사람들은 전부다 획일화 되도록 시도하고 있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