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무기의그늘

소개

현대문학 스터디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트남 정글에서 매복작전에 투입되었던 보병 ‘안영규’ 상병은 우연한 기회에 다낭에 있는 합동수사대로 차출되어 간다. 다낭 시내의 한 호텔을 본부로 사용하는 합동수사대에서 안상병은 선임병인 강수병의 안내로 크라펜스키 소령과 루카스 병장, ‘포인타’ 김대위와 반장인 중사에게 인사를 하고, 강수병의 안내로 블랙마켓과 관련된 업무를 인계받는다.
중사의 명령을 받고 미스터 오의 블랙마켓 거래를 도와주면서 서서히 베트남 블랙마켓의 실체를 파악해가는 안상병은 다낭시내의 뒷골목을 돌아다니가 군수물자에 해당하는 레이션(전투식량)을 밀거래하는 여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 포인타 대위에게 레이션 밀거래에 대한 조사를 명령받은 안상병은 베트남인 파트너인 ‘토이’와 함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토이의 도움으로 베트남인과 관계가 있으며 해병대PX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혜정’이라는 한국여자가 그 혐의자이며 베트남 정부분 소속의 ‘팜 꾸엔’ 소령의 애인이라는 것까지 알아낸다. 안상병과 토이는 그들이 다낭에서 가장 유리한 거래선임을 알아채고, 블랙마켓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이용해 직접 암시장에 뛰어들기도 하고 마담 ‘린’을 통해 ‘오혜정’을 찾아간다.
비슷한 시기, 베트남 의과대학을 다니던 ‘팜 민’은 여자친구와 스승인 트린아저씨를 뒤로한 채 베트남 해방전선에 자원입대한다. 이미 3년 전에 해방전선의 전사로 투신한 고향친구 ‘탄’의 안내로 신병훈련부대로 가는 여정에서 ‘팜 민’은 민족해방전선의 전사로서 가져야하는 신념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탄’의 말을 듣고 자신이 해방전선에 투신한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는가에 대해 자문한다. 가는 동안 한 명의 동료를 잃고, 겨우 정글 속의 훈련부대에 도착한 그는 몇 주 동안의 훈련기간을 마친 뒤에 보조 공작원의 임무를 부여받고 다낭으로 향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