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의 자연관
- 최초 등록일
- 2002.11.21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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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양의 자연관
⊙ 동양의 자연관
본문내용
⊙ 서양의 자연관
르네 데카르트(1596 - 1650)는 정신과 물체를 분리하는 2원론의 자연사상을 확립했었다. 그는 정신과 물체가 완전히 독립된 세계의 실체이며, 그 중 물체의 세계가 자연이라고 했다. 그 물체는 무한히 분할될 수 있으며, 분할된 물체의 질적 차이는 객관적으로 계측 가능한 형태ㆍ크기ㆍ운동 등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데카르트가 말하는 자연학의 기본 명제는 물질은 작은 부분(입자)으로 형성되지만 무한히 분할될 수 있으며, 모든 현상은 입자의 기계적 상호작용으로 파악된다. 이것이 바로 기계론적 자연과학이며, 거기서 자연을 기계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기계론적 자연관이 성립된다. 기계론적 자연관은 아이작 뉴턴(1642 - 1742)에 의해 더욱 확고해졌다. 뉴턴의 역학체계에서 우주는 역학적 상호작용의 인력을 갖는 물체로 구성되며, 물체의 운동은 결정된 역학적 성격을 갖는 공허한 공간 속에서 일어난다. 여기서 물체는 형태와 성질이 추상된 하나의 질점이지만 물체를 구성요소로 분할하면 분할된 요소인 입자도 질점을 가진다. 데카르트와 뉴턴에 의해 확립된 기계론적 자연관은 양적인 갈릴레이의 접근방법을 발전시킨 결과로서, 결국 정신과 물질을 분리시킴으로써 물질세계의 과학적 혁명이 급속히 진행되게 하였고, 아직도 과학계에 면면히 흐르는 정신이 되고 있다. 16세기부터 발전되어온 과학 혁명은 기계론적 자연관의 성과이며, 400여년 동안 그 사상에 힘입은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물질적 풍요의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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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