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

소개

교양시간에 발표한 부르주아에 관한 PPT입니다.

부르주아에 관한 정의와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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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부르주아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부르주아란 원래는 성(城)에 둘러싸인 중세 도시 국가의 주민을 이르는 말이었으나, 근대에 와서 절대 왕정의 중상주의 경제 정책으로 부를 축적한 유산 계급으로 시민 혁명의 주체가 된 사람을 칭합니다. 시민 혁명 이전의 시기에는 상당한 부를 소유하였음에도 왕과 귀족의 지배를 받는 피지배 계급으로 존재하였는데 구제도의 모순을 깨뜨리려는 시민 혁명을 주도한 이후 사회의 주체 세력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부르주아의 역사는 중세시대로 거쳐 올라갑니다. 중세시대, 봉건제도에는 4가지 계급이 있었습니다. 왕/귀족/평민/노예. 그런데, 이 평민 계급 중에 의사, 법률가 등으로 학식과 부를 쌓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귀족 못지 않은 돈과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식을 가진, 엘리트들이었죠.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귀족들이 `잘난` 그들을 무시하자, 그 엘리트 들은 평범한 평민들을 선동해 프랑스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귀족 계급이 없어진 뒤, 이 `엘리트` 들이 새로운 계급을 형성했는데 그것을 사람들은 `부르주아` 라고 불렀습니다. 이 부르주아 라는 단어의 뜻은 `성 안사람` 이란 뜻입니다. 부르주아 계급 사람들은 성 안에서 살았고, 보통 평민들은 세금이 비싼 관계로 성 밖에서 살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뜻은 냉전을 거치면서 차차 변질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를 돈만 아는 `부르주아` 라고 부르며 경멸하였고, 현대 시대에서 부르주아는 사치를 일삼고, 잘난 체 하는 사람을 일컫고 있습니다.

부르주아의 혁명 담당 계급을 뜻하는 말로 반대말로 프롤레타리아가 있습니다. 프롤레타리아트는 유산계급인 부르주아지(Bourgeoisie)에 대비되는 무산계급으로 고대로마에서 최하층 계급을 뜻하는 proletariatus에서 유래하였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하여 생활을 영위해 가는 무산자(proletaria)로 이루어진 계급을 지칭하기 위하여 독일의 사회학자인 K.마르크스가 1840년대에 사용한 개념입니다. 노동자계급 또는 피지배계급을 지칭하기도 하는 이 말은 1830년대만 하더라도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산업혁명의 진전과 함께 봉건사회가 해체되면서 지주와 소작인의 관계가 자본가와 임금노동자의 관계로 변화되기 시작하였으므로, 19세기 초반까지는 임금노동자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 푹스, 에두아르트 <1994, 풍속의 역사: 부르조아의 시대. 4> 까치
· Aries, Philippe <2002, 사생활의 역사> 새물결
· Gay, Peter<2005, 부르주아전: 문학의 프로이트, 슈니츨러의 삶을 통해 본 부르주아 계급의 전기>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