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의 귀족문화 벤치마킹
- 최초 등록일
- 2014.11.30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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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부르주아의 개념
3. 바베트의 만찬으로 본 식탁매너
4. 절대주의 시대 귀족과 부루주아의 매너경쟁
5. 쉬누아즈리와 자포니즘
1) 쉬누아즈리
2) 자포니즘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서구사회에서의 근대화는 15세기 르네상스부터 시작해 16세기 종교개혁, 17세기 과학혁명, 18세기말 영국과 프랑스의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 19세기 제국주의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근대화’의 핵심에는 언제나 부르주아가 있었다. 그들은 절대왕정과 봉건 귀족 세력을 타도하기 위한 시민혁명을 주도했으며, 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에는 근대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지배적인 위치로 올라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초기 부르주아는 왕의 비호 아래에서 성장해 갔으나 후에 신분의 상승을 위해 귀족들의 문화를 따라가게 되었다. 이 발표에서는 부루주아의 개념 및 그들의 귀족문화벤치마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부르주아의 개념
기본적으로 ‘부르주아’란 성(城:bourg)안에 사는 주민, 즉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구체적으로는 16세기 지리상의 발견이나 해상 무역의 확대로 인해 경제적 실권을 쥐게 된 상인이나 지주 계층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14, 15세기 이후 교회와 영주의 권력을 떠받들던 봉건적 체제가 흔들리며 농노 해방이 이루어지는 때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시대에 따라 중세 도시의 거주자, 시민혁명을 수행하여 근대 시민사회를 이룩한 계급, 산업자본가 계급이라는 세 가지 뜻을 가진다.
초기 부르주아는 도시, 자치, 개인의 독립, 상업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으며 그들은 도시 안에 있었으며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특권을 가진 시민이었다. 레진 페르누의 표현에 의하면 “이 새로운 인간의 봉토는 도시”였다에서 잘 알 수 있다. 여기서 종토란 특정한 공간을 가리키는 동시에 거기에 결부된 일련의 권리들을 내포하는 말이었다. 이들은 집단 속에서 생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개인적 모험과 이익을 추구하였으며 기본적 권리와 인신 및 재산상의 자유와 안전을 전제로 했다. 이들은 영주제의 족쇄에서 해방되어 자유와 특권을 가졌다. 이는 부르주아가 지금까지 중세의 없었던 새로운 계급을 의미한다. 즉, ‘도시 상공업 종사자로서의 중간계급’을 부르주아의 기원으로 보면 된다.
참고 자료
『문명화과정Ⅱ』노르베르트 엘리아스 / 박미애 역/ 한길사 / 1999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 이지은 / 지안 / 2012
『부르주아의 유쾌한 사생활』 이지은 / 지안 / 2011
『생활문화와 매너』 엄문자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19세기 유럽미술의 자포니즘(Japonism)과 그 영향』 최정환 /역사와 사회/ 2003
최정환, 「19세기 유럽미술의 자포니즘(Japonism)과 그 영향」,『역사와 사회』, 3권, 30호, 2003
김재규. 『유혹하는 유럽 도자기』 김재규 / 한길아트 / 1998년
중세의 부르주아 ‘새로운 인간’에서 ‘새로운 귀족’으로 / 성백용 학술지명 : 프랑스사연구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