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의 성격

소개

한국무용 성격

목차

1) 내향적인 춤과 외향적인 춤
2) 반복성의 춤
3) 신명의 춤
4) 정중동의 춤
5) 수족상응의 춤
6) 음악과 화합하는 춤

본문내용

우리나라 춤을 그 성격에 따라 분류해보면 종교적 춤을 비롯하여 민중들이 추어온 민속춤, 옛날 교방인과 기방인들이 춘 예능적 춤과 궁중춤 등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춤들은 필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모두 370여 종류로 추산된다. 춤들 중 그 내용과 형식, 춤추는 기법 등에 있어서 똑같은 것 하나없이 모두 다르다. 또한 옛날 춤의 형식의 그대로 남아있는 춤은 하나도 없으며 시대나 사람에 따라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여 오늘의 춤 형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조금씩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춤이 지닌 일정한 특성들은 몇 가지 모티브로 정형화되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다.

1) 내향적인 춤과 외향적인 춤
한국춤 중에서 감정을 억제하여 몸 안으로 담는 춤을 내향적 춤이라고 하고 이와 반대로 감정을 풀어 몸 밖으로 방출하는 춤을 외향적 춤이라 한다.
춤에서 정서란 춤추는 사람의 마음에서 풍기는 감정적 정감을 말한 것인데 서민들의 춤에는 희로애락의 감정적 정서가 뚜렷이 나타나는 데 반해 반해 상층의 춤에는 정서작용의 기본이 중정 중화니 하는 말 처럼 감정을 억제하고 절제한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내향적 춤은 예술성이 높은 기방춤을 비롯하여 궁중정재춤, 불교의 작법춤, 그리고 유교의식춤인 일무와 같은 종교적 춤에서 볼 수 있으며 외향적 춤으로는 농악을 비롯하여 탈춤, 소리춤, 모방춤과 같은 민속춤과 여러 가지 무속춤에서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살풀이춤, 승무와 같은 기방춤과 봉산탈춤의 첫목중춤과 같은 예술성이 높은 춤들은 내향적 춤과 외향적 춤이 복합되어 있다. 서양에서는 음을 물체의 떨림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는데 동양에서는 음을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