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 심상법교수> 제일신학 : 하나님, 성경 그리고 해석학

소개

`제일신학 : 하나님, 성경 그리고 해석학`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본론
1. 다원주의와 삼위일체
2. 하나님의 사랑
3. 유효한 부르심, 인과적 효과

III. 결론

본문내용

I. 들어가는 말

필자는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부담스러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해석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마다 자신 안에 있는 명확한 기준도 없이 그저 많은 파편들을 주워 담는 듯하여 답답함을 느껴 왔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마음보다는 오히려 명확한 해석학의 기준을 발견하는 듯하여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제일신학이라는 개념조차 처음 접해보는 필자로서는 그 용어자체가 생소할뿐더러 저자가 사용하는 용어와 수많은 학자들의 난립한 견해들을 소개함에 있어서 난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같은 줄을 여러번 읽게 되고 또 읽고 또 읽어도 배경지식이 없는 필자로서는 어려움을 안고 인내심을 경험케하는 책이었다. 그러나 한 장을 마무리 할 때마다 느껴지는 쾌감은 여느 책과 다름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흡사 희미한 몇장의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지 못하던 것을 그 각각의 그림들을 겹쳐놓으면서 점점 선명한 그림을 보게 되는 것 같은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필자는 신학교의 한 과목의 과제물로서 읽게 되었는데 그러한 점에서 끝까지 완독하지 못하고 일단 해당 분량까지 읽고 이 과제물을 작성하게 된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진행되는 저자의 논증은 논증이 계속될수록 그 의미가 분명해지며 저자가 말한 제일신학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간의 한계와 현실적 고충으로 인해 잠시 이후 과정에 대한 탐독을 미루게 되었으나 본 책으로부터 얻어진 해석학적 이슈는 필자로 하여금 다시 계속적인 읽기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
필자는 본문을 읽으면서 가졌던 생각은 실로 탁월한 해석적 원리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본 책을 통해 가질 수 있었던 깨달음보다 더 많은 것이 기록되어 있다고 본다. 그것은 필자 자신이 느끼기에 본 책의 해당부분을 읽으며 30%도 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탁월함을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학자들의 견해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생소한 용어들은 필자로 하여금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결론적인 내용을 드러냄에 있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지라도 숱한 학자들의 난해한 견해들이 하나로 버무려지면서 진흙속에 감춰진 진주를 보게하는 씻어내는 물과 같은 역할들을 하게 되었다.
본 책을 서평하는 것이 본 과제물의 목적이라 할지라도 필자의 입장에서 완전히 이해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서평은 그것이 비평과는 다른 목적이라 할지라도 과도한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단지 각 장을 통해 필자에게 던져진 탁월한 해석학적 입장과 그에 따른 적용을 중심으로 본 과제물을 진행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