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에 관하여

소개

공무도하가에 관한 다양한 의견 및 논거를 바탕으로
레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공무도하가에 관한 조사, 연구 레포트에 용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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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품 이름은 公無渡河歌, 악곡의 명칭으로는 箜篌引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箜篌引으로 통칭된다. 현전하는 대표적인 고대가요로는 ‘황조가’, ‘공무도하가’, ‘구지가’를 꼽을 수 있다. ‘구지가’의 경우, 집단적인 서사가요의 성격이 많이 드러나있다. ‘공무도하가’는 이후 ‘황조가’로 이행되는 중간 단계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즉 집단적 서사가요에서 ‘황조가’와 같은 개인적 서정가요(‘황조가’를 역사적인 면에서는 개인적 서정가요가 아닌 서사가요로 볼 수 있지만, 서사가요로 보는 관점을 배제하고)로 변모하는 사이에 바로 ‘공무도하가’가 존재한다. 즉 당시 사람들이 주술에만 의존하는 모습에서 조금씩 현실적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나온 고대가요가 아닌가한다.

여기 등장하는 백수광부는 미숙한 박수무당으로 볼 수 있다. 즉 제정일치사회에서 벗어나 제정이 분리되면서 박수무당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물에 빠지지 않았나 한다. 이러한 모습은 훗날 김동리의 ‘무녀도’라는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무녀도’에서 무당은 자신의 신통력 혹은 주술력을 확인하기 위해 물에 빠지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자료

· 韓國文學槪論 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