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안동 헛제사밥을 통해서 본 전통의 생산과 소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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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안동 헛제사밥의 전통과 상품화 과정
Ⅲ. 헛제사밥의 전통수용과 변화 양상
Ⅳ. 전통의 생산자와 소비자
Ⅴ. 전통의 생산과 소비의 사회문화적 의미
Ⅵ. 결론

본문내용

본 연구는 '한국적인 것', '전통적인 것', '토속적인 것'을 강조하여 전통을 상업에 이용하는 민속음식점, 특히 안동지역의 헛제사밥 음식점을 통해 현대의 문화속에서 전통문화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작업의 일환이다.
최근 관광과 관련하여 민속음식이나 향토음식점이 급증하고 '우리 것은 좋은 것' 이라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함께 전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을 전통에 대한 관심의 현상으로만 바라볼 수 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통을 이용한 "향토음식"은 "소비"라는 것과 맞물려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는 상업의 행위를 정당화시킬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그것은 정당한 이데올로기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것, 토속적인 것, 지방고유의 것, 심지어는 민족적인 것까지도 모두 상품화시키려고 노력하며 또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안동지역에서 몇 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한 민속음식점인 헛제사밥 음식점을 중심으로 상업화에 따른 전통에 대한 관심의 양상을 헛제사밥 이라는 음식을 통해 살펴, 전통에 대한 현대의 수용과 변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아울러 헛제사밥의 소비와 생산 이면에 내재해 있는 문화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헛제사밥을 팔고 있는 안동의 민속음식점과 수용자로의 소비자, 둘을 이어주는 음식인 헛제사밥을 중심으로 논의를 펼쳐가도록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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