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Consumer reports]란 무엇인가

소개글

소비자 운동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랄프 네이더가 대통령 후보에 오를 정도로 미국은 소비자의 천국이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기업의 힘이 커지고, 사람들은 어차피 거대기업에 종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반 개인이 힘을 집적 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노동조합과 소비자 운동의 두가지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행되면서, 더욱더 소비자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의 리포트에서는 그러한 소비자 운동의 최고 수단에 해당하는 컨슈머 리포트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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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 컨슈머리포트란?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로, 매월 자동차, 가전제품, 컴퓨터, 금융상품 등 일정 품목을 선정해 업체별 성능, 가격 등의 우열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가 상품을 소비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력을 미친다.
컨슈머 리포트는 대략 460만 이상이 유료로 구독하고 있으며 연 구독료는 26달러 있다.
2001년에는 미쓰비시의 SUV 모델 몬테로의 결함을 지적한 뒤에 판매가 60% 줄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다.
1936년 창간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 오프라인 잡지는 물론 TV, 라디오, 전화정보 서비스를 거쳐 97년에는 인터넷 사이트 www.consumerreports.org 를 통해 상품 소비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PDA로도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컨슈머 리포트를 발간하는 미국 소비자 협회(Consumer Union)는 비영리단체로서 1936년에 설립되었다.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텍사스주의 오스틴 등 3개 사무실에 있는 상근자들은 연방과 주의회나 규제기관에 출석해 증언하거나, 정부에 탄원서를 내거나, 소비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한다.
소송의 이슈가 되는 것은 상품의 안전성, 의료보장, 금융, 식품, 경제적 차별, 환경, 주택, 통신 등 소비자와 관련 있는 거의 전 영역을 포괄하고 뉴욕에 있는 소비자정책연구소에서는 바이오기술(biotechnology), 대기오염, 주민의 알권리, 살충제 등과 관련한 교육프로젝트나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소비자 협회의 재정은 잡지 등 간행물 판매대금, 개인 기부금, 그리고 몇몇 비상업적 보조금으로 조달하고 100명 이상의 전문가가 뉴욕에 위치한 소비자 협회 실험연구센터의 50여 실험실과 East Haddam에 있는 자동차 시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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