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대가의 오진

소개

원사대가의 오진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오진 吳鎭
Ⅱ원사대가元四大家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오진 吳鎭
중국 원대의 화가. 원말 4대가의 한 사람. 자는 중규(仲圭), 호는 매도인(梅道人), 매화화상(梅花和尙) 등. 그는 한평생 고향을 떠나지 않은 채 그곳에서 서당을 열어 제자를 가르치며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그는 원나라 말기 남종화를 성립시킨 화가로서 특히 산수와 대나무를 잘 그렸다. 당시 황공망, 예찬, 왕몽과 함께 4대 화가로 불린다. 4대가 중 오진만은 다른 세사람과 교제가 없고, 집이 성무와 이웃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에서 매복, 매화로 생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대의 많은 문인화가들이 몽고족의 지배 밑에서 관직을 사양하고 은둔생활을 했는데. 오진도 그와 같은 은둔생활의 전형적인 예이다. 묵죽이 주특기였으며 북송의 문동을 경모하고 고극공, 이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산수화는 후에 거연의 뒤를 이었다고 평해졌지만, 조맹부나 성무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견 추상화를 생각나게 하는 묵선과 점묘에 의한 명확한 형체 구성과 섬세한 빛 감각을 통한 뚜렷한 명암대비는 심주를 비롯한 명대 이후의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Ⅱ원사대가元四大家
원대元代 중엽에 조맹부(1254 ~ 1322), 황공망(1269∼1354), 오진(1280∼1354) 왕몽(1308∼1385) 등을 칭하게 되면서 불리게 되었고 조맹부가 원사대부가의 수장이었다. 그 후 明末 동기창 등은 조맹부를 더욱 높은 지위로 끌어 올리기 위하여 예찬(1301∼1374)을 사대가에 집어넣었다. 이렇게 해서 오늘날 원사대가에는 조맹부가 빠지게 되고 황공망, 왕몽, 오진, 예찬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이들은 이성의 화북산수화와 동원의 강남산수화의 풍격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들의 이러한 복고주의적 성향으로 원대의 화단은 새로운 화풍이 결실을 맺게 된다.
원시대의 회화의 의의를 두자면 이민족하에서 정책적이거나, 황족의 장려·후원에 의한 화풍과는 완전히 상반된 순수한 민간인들에 의한 창작이었다는 점이고, 그러므로 초·중기 화풍의 조류가 남송의 궁정화가들을 따르는 것보다는 북송대의 문동, 소동파, 황산곡 등으로 이어지는 사의세계를 추구하는 극렬한 복고주의 운동이 전시대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