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방법에 대한 고찰 - 중국식 사회주의를 통해

소개

한국사의 방법에 대한 고찰을 중국식 사회주의와 관련하여 해결책을 제시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중국적 사회주의의 모색
1. 전통에 대한 재해석과 근현대화 모델 추구
1) 중국적 마르크스주의의 대두
2) 마오쩌둥의 마르크스주의
2. 현실의 인정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끊임없는 비전과 대안 제시
3. 영토와 민족을 초월하는 역사성과 통합적 문화(심리)중심의 역사관
4. 정치이념에 국한된 이념의 초월과 이에 기반한 융합적(통합적) 사고의 중시

. 한국사의 전환점을 위하여
1.한국사의 특수성
2.민족주의에서의 해방
3.‘합’에 대한 모색과 새로운 패러다임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중국적 사회주의의 모색
1. 전통에 대한 재해석과 근현대화 모델 추구
13세기 마르코 폴로가 경험했던 위대하고 경이로운 거대제국에 비하면,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서구인들의 시야에 들어온 중국의 실체는 스스로 발전할 수 없는 정체된 제국에 불과했다. 물론 이러한 인식에는 오리엔탈리즘이 반영되어있지만, 문제는 이 시기의 중국인들 역시 실제로 서구의 물리적 위력에 대한 심한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582년에 마테오 리치가 세계지도를 중국에 가져왔을 때만해도 마테오 리치는 중국인들에게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점을 확신 시켜 주어야했지만, 아편전쟁 이후 중국은 야만적인 서구 국가들과 체결한 수차례의 불평등조약에 의해 그들의 제국이 분할되는 굴욕을 감수해야만 했다. 게다가 청일전쟁에서의 치욕적인 참패는 낙후된 중국의 한계를 지성인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중국은 자신들이 겪은 굴욕적인 수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낡은 중국을 개혁하거나 새로운 중국을 건설해야만 했다. 그리고 실제로 중국은 태평천국의 난이 진압된 1864년 이후의 양무운동, 1911년 신해혁명 등을 통해 낡은 중국을 개혁하고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전통질서의 저항이 완강하였고, 개혁가들 스스로도 전통적 질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여러 차례의 개혁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유교 전통의 속박으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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