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없는 수작..봄날을 보고와서..`

소개

<"말이 없는 수작..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과 인생의 이야기.."연극 봄날을 보고나서..>

목차

연극 봄날을 본후 느낀점에 대해..

본문내용

이 작품은 늙음과 젊음, 겨울과 봄이 만들어내는 갈등과 화해를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리며 노년기의 아버지, 장년기의 장남, 청년기의 자식들, 소년기의 막내와 동녀로 구성된다.
나른한 봄날 외진 산마을에 늙은 홀아비와 일곱 명의 아들들이 밭을 갈며 살아간다. 가을 추수가 끝나면 돈을 구들장속에 감추는 인색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불만이 가득한 일곱 형제들이 모여사는 집에 식량이 떨어진 백운사 스님들이 오갈데 없는 동녀를 맡긴다. ............................................



문학성과 연극성이 함께 공존하는 극작가 이강백의 대표작극단 백수광부의 2012년 `봄날`은 원작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해석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극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기념비적인 공연으로 ＇시적이면서도 서사적＇이며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무대 위의 여백과 조용히 이를 관조하는 시선들이 몰입될 수 밖에 없는 명품 연극이었다.
연극이 끝나고 연출자와 대표 주인공과의 만남을 갖게 되어 영광이었고,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철학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