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터넷과 관련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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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코너(Kevin O'Conner)
인터넷 광고 솔루션 회사인 더블클릭의 설립자이자 CEO(최고경영자)
오코너 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서 다방면에 경험을 쌓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실력자 중 한 명이다. 이제 오코너 회장의 한마디는 곧 인터넷 광고 업체의 비전 으로 간주되고 있다. 오코너 회장이 이처럼 인정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4년전 지하실에서 오코너 회장과 다른 한 명 단 2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인터넷 광고 솔루션 기업인 더블클릭이라는 조그만 기업을 현재 전세계 23개국에 진출해 있고 20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키워냈기 때문이다.
더블클릭이 오늘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코너 회장의 탁월한 능력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오코너 회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특히 인터넷 시장과 웹사이트 퍼블리싱 시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부문에서 15년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더블클릭이라는 독특한 인터넷 광고 솔루션 회사를 창업했고 성공을 거둔 것이다.
그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83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PC접속과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인 ICC를 공동 설립하면서다. 이 회사에서 오코너 회장은 원격 LAN(Local Area Network) 시장에 진출, 리모트 랜 노드(RLN)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9년동안 연속 성장을 거듭해 연간 3500만달러의 수익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92년 ICC는 DCA(현 Attachmate사)에 인수됐고 오코너 회장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이 회사에서 기술담당 수석부장과 연구담당 부사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 오코너 회장은 95년에 애틀랜타 소재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인 ISS그룹의 설립을 지원했고 현재까지도 이 회사의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오코너 회장은 앞으로 인터넷 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95년 인터넷 광고 업체인 인터넷 애드버타이징 네트워크(IAN)사를 창업했고 여기에서 처음 선보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토대로 96년 2월에는 더블클릭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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