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유학사상

목차

1. 고려전기의 유학
-유교의 정치사상
-고려이전의 유교사상
-고려초기의 유학사상과 천명론
-중앙집권화와 유교사상
2. 고려후기의 유학
-주자학 수용의 시대적 배경
-고려후기(14세기)주자학 이해
-민과 사회에대한 인식
-이색과 정도전

본문내용

유학은 동양의 정신적 지주이자 생활철학이다. 아울러 윤리도덕에 의한 교화를 정치지배의 수단으로 삼으며, 인민으로 하여금 도덕적 자각을 통하여 자발적으로 지배체제에 순응하도록 하는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갖는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삼국시대 이미 유학사상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고려시대에 들어와 정치이념으로 채용되어 크게 발달하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불교를 건국이념으로 하였으나 최승로의 "불교를 믿는 것은 修身의 근본이요, 유교를 닦는 것은 理國이다"라는 지적에서 알 수 있듯이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유학사상이 갖는 의미는 큰 것이었다.
이러한 고려 유학의 전개 과정은 관점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나눌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주자학의 전래를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누었다. 유·불·도 3교와 재래사상이 비교적 융화되었던 전기와, 권문세족의 횡포와 불교의 폐해가 문제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지배이념으로써 주자학을 수용한 후기의 유학사상의 전개를 살펴봄으로써 중세사상이 갖는 특징을 파악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최영성, 한국유학사상사, 아세아문화사, 1994
· 이태진, 조선 유교사회사론, 지식산업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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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기 유교의 전개와 성격」, 『한국사』6, 한길사, 1993
· 동경대 중국철학연구실, 조경란 옮김, 중국 사상사, 1992
· 이범학, 「송대 주자학의 성립과 발전」, 『강좌 중국사 3』, 1993
· 이희덕, 「고려시대 유교의 역할」,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