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세미나 고리오영감

소개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의견을 잘 어울리게 작성하였습니다. 신문형식으로 한장 간략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돈이면 사랑도 명예도 다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니라는 것이 발자크의 책 <고리오 영감>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고리오 영감>은 화려하게 보이지만 타락한 상류사회를 매정하게 비춰준다. 19세기 사회가 담겨있는 사실주의의 시작이라는 발자크의 작품이며 다소 과장이 심하고 대화로 이루어진 지문이 눈에 띄지만 오히려 그 점이 소설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고리오 영감에서는 프랑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즉 돈이다. 청년 라스티냐크는 항상 돈 문제에 부딪친다. 고리오 영감도 마찬가지이다. 부유할 것 같아 보이는 고리오의 두 딸 역시 화려함의 뒤엔 언제나 자본 결핍에 허덕인다. 이렇듯 발자크는 끊임없이 돈 이야기를 내뱉는다. 이 책을 쓴 발자크가 사업마다 실패하고 돈에 항상 쪼들려서 살아서 그랬을까?
이 책은 자본에 대한 사회의 속성을 낱낱이 고발한다. 보케르부인과 고리오 영감의 두 딸 그리고 라스티냐크, 귀족과 부르주아들.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중요시하는 것과 도덕으로 여기는 것은 돈이다. 돈이 인간 위에 군림하고 돈이 인격이 되고 지위가 되는 사실적인 사회를 잘 그렸다. 고리오의 두 딸은 아버지의 전 재산을 착취하고도 모자라 마지막 남은 한 푼까지 가져간다. 그리고 매정하게 아버지를 홀대한다. 지금의 한국 사회에도 부모에게 챙길 것 다 챙겨 매몰차게 내모는 자식들이 많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