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_삼별초의_대몽항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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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진도에서의 대몽항쟁
1. 삼별초의 진도 입도 배경
2. 진도에서의 해상항전

Ⅲ. 제주도에서 대몽항쟁
1. 진도정부의 붕괴와 제주도로 이동
2. 제주도에서의 해상항전
3. 오키나와로 이동

Ⅳ. 맺음말

본문내용

1. 삼별초의 진도 입도 배경

1) 풍족한 섬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인구 부양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진도에서는 일 년 농사를 지어 삼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진도의 토질이 기름지고 물산이 풍부한 섬임을 말해 주고 있다.
진도는 섬이면서도 30%의 전답을 갖추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 12.5℃, 연강수량 1,265mm로서, 기온의 연교차가 심하지 않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남단에 있어 겨울이 따뜻하여 농사 짖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산물과 어획물이 풍족하고 서해와 남해의 교차점에 있어 해류의 순환이 자유로운 조경 수역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어업과 수산업에서 남해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적조 피해가 없는 청정해역을 이루어 고기가 맛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특히 진도는 산이 높지 않은 구릉형 산지로서 지형적인 폭우, 폭설,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를 덜 받는 특성이 있어서 큰 재해를 겪지 않는 환경을 갖추었다.
아마도 삼별초는 강화에서 진도로 이동할 때 장기적인 항몽과 독립국을 지향하려면 늘어난 인구의 경제적인 부양능력도 함께 고려하였을 것이다. 진도는 이처럼 유리한 자연환경과 자급자족 능력을 갖춘 섬이기 때문에 선택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2) 군사적 ․ 지리적 요충지

진도는 서해와 남해의 길목으로 해상 조운로의 통과지점이라 삼별초에게는 이 지역의 장악이 경제적으로 중요했던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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