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맨발이다

소개

청춘은 맨발이다
신성일 Life Story
강신성일 저. 문학세계사 2011.12.02 초판
서평입니다

목차

1. 자신감
2. 영화
3. 결론

본문내용

재미있는 책이다. 읽고 나면 왠지 기분이 후련해진다. 세상에 욕을 먹더라도 자신의 욕망대로 인생을 살아낸 자의 넋두리를 들어 그럴까.
이 책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모양인데 그럴 수도 있겠다. 지나간 이야기를 하면 윤색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고 그 윤색은 자신을 멋지게 그리는 왜곡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부인이 멀쩡히 살아있는데 외도한 것을 자랑하는 등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건대 이 책을 읽고 그의 도덕관념을 문제 삼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어릴 적 일을 반추하여 보면 동네에 힘 좀 있는 아저씨는 두 집 살림하는 것이 지탄받을 일은 아니었다. 우리의 오류는 주로 오늘의 기준으로 과거를 볼 때 발생한다. 그 때는 그 때였다. 누구의 인생에 과(過)가 없겠는가. 하지만 자서전을 읽는 우리는 과보다는 공을 보는 것이 낫겠다. 난 이 책을 읽으며 그의 연애이야기 보다는 영화와 인생을 사는 방법에 주목하고 싶다. 나는 그러지 못하지만 자신이 행복해야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행복관에도 일정부분 동의하는 바이다.

안젤리나 졸리 세 가지 열정 (Angelina Jolie: 로나 머서. 전은지 역. 글담 2008.08.05) 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을 쓴 저자는 졸리에 대해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