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법률 레포트 (사형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02.27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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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형제도에 대한 영상물 시청후 감상및 자신의 견해 등록
목차
없음
본문내용
TV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사형수들이 회계하는 모습들이 실제로도 사형수가 사형선고를 받은 후 회개한 모습은 참으로 낯설다. 그들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 떠올리기조차 불쾌한 것들이 였다. 나는 그들을 우리와 같은 정상적인 인간이라기보다 정신이상자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마땅히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할 ‘악’이며 ‘인간말종’이라고.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그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덜 혼란스럽다. 그런데 스크린 속에 보이는 그들의 평범한 모습은 당황스러웠다. 극악무도한 자들의 모습은 그래선 안 되는 것이었다. 그들은 여전히 세상에 대한 증오와 원망으로 살아가고 있어야만 했고, 교도소 내에서도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그야말로 ‘사형수’란 이름이 걸맞은 자들이어야 했다. 그러나 화면 속에서 보이는 그들은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었다. 그때 내가 봤던 것은 증오와 원망의 눈이 아니라 회한과 두려움의 눈이었다.
사형수가 집행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공포와 후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보면 ‘사형’이란 제도가 악처럼 보였다. 또한 우리 사회가 그로부터 격리된 약한 자에게 가하는 또 다른 의미의 살인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러나 ‘사형제도’는 흔히 당장 없앨 수 없는 필요악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진다. 사형찬성론자들은 폐지론자들이 사형을 폐지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사형 말고 다른 대안이 있는가라고 되묻는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인데 이것 또한 너무 가혹하다는 말이 있다. 사실상 사형 외의 다른 방법들도 그에 버금간단다. 또한 사형수들을 사형 시키지 않고, 종신형에 처한다면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사형수에게 사형 말고는 다른 형벌이 딱히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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