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황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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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카톨릭의 중심이라 불리우는 로마 교황청의 역사는 예수의 수제자 이었던 베드로 성인으로부터 시작한다. 현재의 로마 교황을 264대로 부르고 있는 것은 베드로 성인을 초대 교황으로 간주하여 집계된 것이다.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교황청 및 교회제도는 서구에서 가장 오래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카톨릭에서는, 교황제도는 예수의 뜻에 따라, 베드로와 그의 계승자들을 통해 세워져 왔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그것은 예수의 뜻이라기보다는 역사적 상황에서 나온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또 다른 전통도 있다. 어찌 되었든 간에 교황제도는 고대의 로마 교회에서부터 출발하였다.현대적인 의미에서 최초의 '교황'의 칭호를 사용했던 인물은 '대 레오'라고 불렸던 대교황 레오 1세이다. 그는 훈족의 침입과 반달족의 침입에 있어서 협상을 주도하며 로마의 평화를 지키는데 공언하였다. 이러한 사건 등을 통해서 레오는 로마시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고 최초로 교황의 수위권이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황권은 황제의 허수아비에 불과하였다.

참고자료

· 초대 교회사 , 핸리 채드윅 (기독교문서선교회)
· 중세 교회사, 후스톤 L. 곤잘레스 (은성출판사)
· 현대 교회사, 후스톤 L. 곤잘레스 (은성출판사)
· 교황의 역사 - 도시에게 세계로, 프란체스코 키오바로등 (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