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를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소개

레위기를 현대 시대에 있어서 어떻게 설교 할 것인지 다룬 글입니다!

목차

구약 진리의 내면성과 외면성
오경의 한 책으로서의 레위기
레위기의 내통:계사
레위기의 현장:`(언약의)증거막`
5대 계사의 현대적 의미
거룩과 청결
대속죄일
윤리적 성격
절기-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안식 년, 희 년
축복과 저주

본문내용

구약 진리의 내면성과 외면성

구약의 유산중에는 눈에 보이는 것과눈에 보이지 안는 것이 있다. 눈에보이지 알는 것에는 모세의 윤리법이나 선지자의 메시지, 다윗의 시편 같은 것이 있다. 가시적으로 늘 확인할 수 있었던 유산도 있는린 이스라엘의 종교제도 특히 제사제도다. 그런데 특이한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산은 현대의 우리들에게 설교를 통하여 아주 익숙한데 비해, 구약 이스라엘이 눈으로 확인했던 유산은 늘 낯설게 보인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레위기에 나타난 제사제도의 내용들은 우리와 무관한 것으로 간주되곤 하였다.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도 출애굽기를 지나 레위기에 이르면 그냥 지나치고 바로 민수기 10장 이후의 사건으로 넘어가곤 한다. 이런 현상이 생긴 이유에는 역사적인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즉 종교의 외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구약과 신약의 다양성보다 일치성에 역점을 두어 제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톨릭에 비해서. 진리의 내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설교를 중심으로 예배를 발전시킨 종교 개혁적 태도가 이런 현상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교적 진리의 내면성과 외면성을 반드시 구분할 필요는 없다. 진리의 내면성은 자연스럽게 외적으로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떤 경우에는 하나의 외적인 진리 표현으로 심호한 종교적인 신리를 탁월하게 잘 나타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일다. 이런 점에서 구약의 첫 번째 다섯 권인 오경 가운데 출애굽기 후반에서 민수기 전반까지는 종교적 진리의 외면성을 성경에서 가장 심오하게 나타낸다. 지금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약 진리의 외면뿐 아니라 내면도 모두 성취된 것을 믿는다. 구약 진리의 내면성이 신약적으로 성취되고 적용될 수 있는가를 살피기 위하여 예를 들어 선지서의 메시지를 찾는다. 그렇다면 만약 진리의 외면성의 성취와 적용을 살피려면 필수 적으로 출애굽기 후반에서 민수기 전반까지의 부분을 고려하지 앓으면 안된다. 그 중에서 핵심인 레위기를 우리는 여기서 다루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