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구르믈버서난달처럼

소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보고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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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준익 감독이 2010년에 만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라는 영화를 뒤늦게 보게 되었다. 평소 무의미하게 지나쳤던 소재의 재발견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들을 통해 이번 영화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달랐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남다른 관심과 집중으로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되었다. 또한 영화의 두 주인공 황정민과 차승원의 칼싸움 장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는 특수카메라 기술은 영화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은 붕당으로 인해 정치는 썩을대로 썩어 있었고 왜국들의 잦은 침입과 노략질로 인해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 있었다. 이에 정여립을 중심으로 한 뜻있는 지식인들은 민초들의 구휼과 왜국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대동계를 결성하지만, 대동계가 하나의 정치 세력화 하는 것을 두려워한 조정의 무능한 관료들은 대동계의 해체를 임금에게 건의하고 아무런 힘이 없던 임금은 대동계 해체를 지시한다. 게다가 대동계의 수장인 정여립을 반란의 수괴로 몰아 자살을 명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대동계 간부인 이몽학(차승원 분)은 썩어빠진 조정을 뿌리부터 개혁하는 것인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대동계를 통해 혁명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다른 간부인 황정학(황정민 분)은 대동계의 본래의 목적에 어긋나며, 정여립의 자살 또한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이유로 이들의 혁명세력에 가담하지 않게 된다.
이몽학은 우선 대동계의 해체와 정여립의 자살을 주도한 조정 대신 한신균의 집을 습격해 이들의 일족을 모두 처단하게 된다. 이로써 조정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 대동계는 조선에 대립하는 모반 세력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당시 한신균의 서자인 견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이몽학의 칼에 맞아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자 분기탱천하여 이몽학에게 덤벼들지만 검술의 실력에서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았던 견자는 이몽학의 칼에 중상을 입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