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철학사상] 대학1 : 수신에서 평천하로

목차

1. 삼강령
2. 팔조목

본문내용

1. 삼강령 : '대학'의 도는 명덕을 밝힘[명명덕]에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함[신민]에 있으며, 지선에 머무름[지어지선]에 있다.
(주자 주) '대학'은 대인의 학문이다.
( 참고. 대학의 교육 대상에 관한 상이한 해석 : 정현, 다산 - 대학은 胄子의 학)
① 명덕 : '명'은 밝힘이다. '명덕'은 사람이 하늘에서 얻은 것으로 비어있고 신령하며 어둡지 않아서 모든 이치를 갖추고 있고 모든 일에 응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기품에 의해 얽매이고 인욕에 의해 가리워지면 때때로 어두워진다. 그러나 그 본체의 밝음은 일찍이 쉬지 않는다. 그러므로 배우는 자는 마땅히 그 발하는 바에 의지하여 마침내 그것을 밝혀서 처음을 회복하여야 한다. 사람이 받은 것으로부터 말하면 '명덕'이라 부르고, 하늘로부터 말하면 '명명'이라 부른다.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흐리멍텅하여, 한결같이 이 명명이 없는 것처럼 한다. 만일 항상 앞에 있는 것을 보는 것처럼 한다면, 늠름하여 감히 방자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니, 허다한 도리가 모두 눈앞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모두 이 명덕을 가지고 있는데, 다만 물욕에 의해 어두워지고 가려져서, 어둡고 막혀있을 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