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론] 해방기의 문학

목차

해방기의 소설
1. 분단문학과 통일문학
2. 소재지향성과 작가의 개입
3. 분단인식
4. 통일지향

해방기의 시
1.과학적 인식과 심정적 인식
2.해방기의 시인들

본문내용

▶해방기 소설◀
1. 분단문학과 통일문학
분단 시대를 마감하고 통일 시대를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작금의 상황에서 분단 시대의 문학을 정리하는 작업은 그 당위성과 필연성이 커져가고 있다. 분단 시대의 문학을 정리하는 작업에 앞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분단 문학의 개념 규정이다.
한국 문학에서 분단 문학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단문학은 분단의 원인에 대한 탐구,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의 형상화,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형상화한 작품 등을 모두 가리키는 폭넓고 막연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임헌영은 8·15 뒤 분단시기의 우리 민족이 겪는 모든 갈등과 고뇌를 극복하고자 하는 올바른 민족의식에 입각해서 창조하는 일체의 문학행위라고 분단문학의 개념을 제한해서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분단 상황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여 그것의 극복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을 강조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범주가 너무 넓고 후자는 분단이라는 개념과 분단극복이라는 개념을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필자는 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을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