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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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넬리" 영화는 배경이 된 바로크 시대처럼 영상도 화려하고 배우도 화려하였습니다.
영화 파리넬리는 바로크 시대 실존했던 거세된 남자 카스트라토인 카를로 브로스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 명음악을 뽑자면 저는
명장면으로는 영화 첫 부분에 카스트라토의 고통스러운 운명을 말해주는 한 소년의 자살 장면, 명음악으로는 카를로 브로스키 형제가 유럽 순회공연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후 친형인 리카르도의 오페라에 출현하여 관중들의 끝없는 박수갈채를 받으며 무대에서 부르는 기교중심의 음악 중 이다스페입니다.

훌륭함이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상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명장면을 뽑는데 어떤 사람은 장면의 아름다움, 미적관점에 기준을 두어 훌륭함을 찬사 할 수 있으며 또는 장면의 의미, 함축성을 통해 훌륭함을 찬사할 수 있으며. 명음악을 뽑을때도 마찬가지로 음악의 의미 등 여러 기준으로 훌륭함을 찬사할 수 있기에, 그래서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 파리넬리에서 명장면, 명음악으로 꼽은것이 아닌 다른 것들을 생각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명장명은 야유와 비난 속에서 런던 극단에서 가장 적대시하는 헨델의 오페라를 강행하는 장면과, 명음악으로는 이 영화의 ost이자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의 아리아인 ‘울게하소서’를 뽑았습니다.

그에 반해 제가 명장면으로 영화 첫 부분에서 소년의 자살 장면을 뽑은 이유는, 이 장면은 앞으로 전개될 영화의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고도 한 장면만으로 카스트라토의 불행한 삶을 잘 표현하였고, 더욱이 영화에 시작부분이라서 저한테는 영화과 끝날 때까지 이 장면을 계속 되새기며 주인공의 심정, 더 나아가 바로크 시대 실제로 존재했었던 카스트라토에 대한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정도로 저한테는 강렬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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