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진

소개

부용진을 통해 본 문화대혁명

목차

1. 문화대혁명

2. 문화대혁명 이후 문학/영화

3. 부용진

4. 부용진의 영화 속 의미

5. 문혁의 다른 기억 갖기

6.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문화대혁명의 배경

- 문화혁명의 발단은 권력투쟁 때문이다. 1950년대 말 대약진운동이 좌절된 이후 중국공산당 내부에 사회주의 건설을 둘러싼 노선대립이 생겨났다. 최고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은 대중노선을 주장하였으나, 류사오치, 덩샤오핑 등의 실용주의자들은 공업 및 전문가를 우선시 할 것을 주장하여 대립이 발생한다. 이에 마오쩌둥은 1962년 9월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급투쟁을 강조하고, 수정주의를 비판함으로써 반대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문화혁명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1965년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였던 야오원위안이 베이징시 부시장 우한이 쓴 역사극 해서파관(海瑞罷官)을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을 비판하다가 실각한 전 국방부장 펑더화이를 옹호하는 것이고 비판한 사건 때문이다. 우한이 쓴 이 역사극은 청백리인 해서가 타락한 황제에게 파면된다는 내용이었다. 마오쩌둥은 처음에 이 극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1965년 마오쩌둥의 부인인 장칭과 그녀의 피후견인인 야오원위안은 이 희곡을 비판한 논평을 썼다. 그들은 이 희곡이 독초이며, 마오쩌둥을 폄하하기 위한 것이고, 황제는 마오쩌둥, 해서는 펑더화이를 은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논평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많은 신문들은 이것이 언론탄압의 계기가 될 것으로 우려하여 표현의 자유를 요구하였다. 한편 베이징 시장이었던 펑전은 우한을 지지하여 이 비판이 지나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문화혁명오인소조(文化革命 5人小組)"를 구성하였고, 이 소조는 《현재 학술적 문제에 관한 대강(關於當前學術討論等彙報提綱)》 또는 《2월대강(二月提綱)》 을 발표하여 "해서파관"에 관한 논란을 정치문제가 아닌 순수한 학술문제로 한정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장칭은 상하이에서 활동하면서, 문예계가 "일부 반당, 반공산주의의 불순세력의 음모"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참고자료

· 영화로 읽는 중국 /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 동녘 / 2006.09.10
· 영화로 보는 중국사 / 김종박 / 주류성출판사 / 2007.11.30
· 격동의 100년 중국 / 노산 지음, 임대근 옮김 / 일빛 / 2005.05.25
· 한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 / 콩젠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8.07.20
· 위키피디아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