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to Great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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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리나라에도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는 기업들은 모두 좋은 기업이란 평가가 뒤따른다. 하지만, 위대한 기업이란 이름이 붙으려면 단순히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짐 콜린스가 찾고 싶었던 것 역시 바로 이런 "특별한 것"이 아니었을까.

지극히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조직 스스로도 여타의 기업들과 대별되는 특징을 가진 기업.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그런 기업. 크기가 크다는 조건이 아닌, 속이 꽉 찬 그런 기업. 그런 기업들을 찾아서 해당 기업군의 성공 원인과 그에 따른 영향 도를 찾는 작업. 이 작업의 방대함과 구체적인 자료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소위 컨설턴트들이 나열하는 "말의 성찬" 이 아닌 가장 확실한 "데이터"에 기초한 이 결과들은 믿지 않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가 말하는 위대한 기업의 특징은 몇 가지 핵심 단어들로 표현되는 위대한 기업들의 특징은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 아닌 일종의 메커니즘이라 볼 수 있다.

그 시작은 역시 리더. 단계5의 리더라 불리는 아주 특별한 리더로부터 위대한 기업은 그 시작을 내보인다.

그리고, 역시 사람. 세상의 모든 조직은 사람이다. 다만, 그냥 사람이 아닌 "적합한" 사람이 조직의 근본이다. 제대로 된 사람을 제대로 배치하면 어떤 일이든 저절로 굴러가게 마련이다. 리더와 조직원을 통해 틀을 갖추고 이제 주변을 둘러본다.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두려움 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스톡데일 패러독스). 이때 가져야 할 비전은 "고슴도치 컨셉"으로 단순하고도 명확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조직원들이 단일한 시각으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다. 이 과정에 조직은 어떻게 통제되는가? 적합한 사람이 배치되었다면 특별한 통제는 필요치 않다. 스스로 만들어지는 규율들에 따라 적절히 운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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